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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희 경기도의원 "13~18세 청소년 반값 버스비 지원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15일 11:33

최종수정 : 2019년11월15일 11:33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경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2)은 14일 경기도 교통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소년 버스요금 지원범위 및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에 대해 집중 질의하고 13~18세 청소년을 위한 버스비 50% 할인을 촉구했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경희 경기도의회 의원 [사진=경기도의회] 2019.11.15 zeunby@newspim.com

문경희 의원은 "경기도가 13∼23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버스비를 지원하려고 하고 있는데 현재 무상교육의 범위가 고등학교까지 늘어난 만큼 13세에서 18세의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기존의 30% 할인에 버스비를 20% 더 지원해줘 반값버스비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허승범 교통국장은 "현재 집행부 안은 13세부터 23세까지 버스요금을 지원하는 보편적 복지의 시행이지만 추가적인 검토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13∼18세에게 반값 버스비를 시행하고, 기존대로 19∼23세 청소년들에게 지원하는 것을 병행한다면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적극적으로 검토해보기를 다시 한 번 요청했다.

또한 "시내버스 운행 준수율 자료를 확인해보니 0∼50% 이하가 꽤 많은 것으로 보아 준수율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버스운송관리시스템(BMS)을 통한 운행 준수율이 지켜질 수 있도록 인센티브 및 페널티 정책을 적절히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현재 시스템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zeunb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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