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임위원에 이대 법학전문대 정 교수 위촉
공정사건 판사로 활동…19년간 판사로 재직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정재훈 교수(47세)가 위촉됐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 [사진=공정거래위원회] 2019.11.15 judi@newspim.com |
15일 공정위에 따르면 윤현주 전 비상임위원(윤현주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이 사임한 후속조치로 오는 18일 정재훈 교수가 비상임위원에 자리한다. 비상임위원은 공정거래위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위촉(임기 3년)한다.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은 서울대 법과대학(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법과대학원 법학석사(LLM), 고려대 대학원 법학과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 비상임위원은 제35회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제25기 수료) 후 인천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2018년까지 대전고등법원 고등법원판사를 지내는 등 약 19년간 판사로 재직한 인물이다.
특히 정 위원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서울고등법원 공정거래사건 전담판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공정위 경쟁정책자문위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경쟁법제 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한 이력이 있다.
공정위 측은 "공정거래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법률전문가로서 공정위 심결의 전문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정재훈 신임 비상임위원 프로필
▲사법연수원 제25기 수료 ▲인천지방법원, 서울중앙지방법원, 청주지방법원 제천지원, 서울서부지방법원, 서울고등법원 판사 ▲대전지방법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고등법원 고등법원판사(공정거래전담, 지식재산권전담, 대등재판부) ▲대전고등법원 고등법원판사 ▲現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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