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정치

속보

더보기

홍콩 이공대 잔류 시위대 약 40명으로 준 듯...AP "포위작전 거의 끝나"

기사입력 : 2019년11월22일 07:48

최종수정 : 2019년11월22일 09:29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홍콩 이공대학교에 잔류하고 있는 시위대 규모가 약 40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과 대치를 벌이던 시위대 가운데 20여명이 21일(현지시간) 추가로 투항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홍콩 경찰의 이공대 포위 작전이 닷새째를 맞은 이날 최소 23명이 대학 구내에서 나와 항복을 선언했다. AP는 경찰의 캠퍼스 포위작전이 거의 끝나간다고 전했다.

현재 이공대에 남아 있는 시위대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같은 날 앞서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00명 정도에서 약 60명으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두 보도를 종합하면 40명 남짓이 잔류 중인 셈이다.

경찰의 봉쇄 작전으로 현재 이공대로 통하는 출입로는 각각 하나뿐이라고 ABC뉴스는 전했다. 경찰의 이공대 시위 진압 작전이 개시된 지난 17일 이후 1000여명이 투항하거나 체포된 상태다.

같은 날 홍콩 언론에 따르면 이공대와 인근에서 경찰에 체포된 시위 참가자 242명이 전날 폭동죄로 기소됐다.

한편, 이날 홍콩 곳곳에서는 대중교통 운행을 방해하는 시위가 전개돼 혼잡이 빚어졌다. 온라인상에 '홍콩을 마비시키자'는 시위 촉구 메시지가 돌면서 소수 시위대가 대중교통 운행 방해 시위에 나섰다.

홍콩 경찰에 의해 주변이 포위된 이공대학교에서 시위 참가자가 활을 든 채 경찰의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 2019.11.20 [사진= 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