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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업·목재산업 활성화 '5개년 맞춤형 전략' 수립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0:37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0:37

5대 핵심전략·16개 주요과제 제시
국민 체감 경제·복지·생태산림 정책 구현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이 임업·목재업계의 소득 증대와 산업육성을 위해 한국임업진흥원(임진원)과 함께 나선다.

산림청은 '한국임업진흥원 5개년 발전방안(2020∼2024)'을 수립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임진원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복지·생태산림 정책을 구현한다. 임진원은 산림과학기술분야의 연구개발 성과를 실용화하고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한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 촉진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한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이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산림청 전경 [사진=산림청] 2019.11.25 gyun507@newspim.com

이번 발전방안은 산림분야 경제·산업 전담 공공기관인 임진원의 쇄신을 통해 농업과 어업에 비해 영세한 임업·임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임업과 임산업의 진흥을 지원하기 위한 5대 핵심전략으로 △임가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 △목재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산림경영 지원 및 산림병해충 관리 △산림정책 이행 지원 △기관 경영 내실화 설정 등이다.

산림청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16개 주요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임가 소득 증대와 산촌 활성화를 위해 △임가 소득 증대 및 산촌 활성화 △임산물 소비‧유통 확대 △임업인 맞춤형 교육 확대 △지역주민 주도 산촌활성화 위한 맞춤형 전략을 실시한다.

목재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 목재기업 성장 지원 △목재품질 관리 체계 강화 △사람중심 산림자원 순환경제로 좋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산림경영 지원 및 산림병해충 관리를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확산 △산림탄소상쇄 및 배출권 거래 활성화 △산림병해충 관리체계를 강화한다.

산림정책 이행 지원을 위한 핵심전략은 △산림분야 연구개발 혁신 및 산림과학기술 실용화 △산림정보통계 구축‧활용 확대 △산림분야 4차산업 혁명 선도 △글로벌 산림협력 강화를 촉진한다.

기관 경영 내실화를 위해 △경영관리 효율화 △청렴·투명 경영 실현을 위한 방안을 세운다.

임진원은 이를 토대로 경제산림·복지산림·생태산림 구현을 위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과 국토·산촌·도시로 이어지는 숲 공간 구축을 통한 '숲 속의 대한민국 만들기 추진계획'의 실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준산 산림청 산림정책과장은 "한국임업진흥원 5개년 발전방안의 충실한 이행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을 구현할 것"이라며 "나아가 정부혁신을 통해 국민 눈높이에 맞는 공공기관의 합리적인 책임 경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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