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우리공화당 이번엔 여의도 천막…"공수처·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1:39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1:39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천막 100여개 설치 예정
12월 3일까지..."자유한국당, 연대투쟁하라"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한일군사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유지를 요구하며 외교부 청사 인근에서 '천막 투쟁'을 벌였던 우리공화당이 이번에는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으로 장소를 옮긴다. 국회 본회의 부의에 앞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를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우리공화당은 25일 "여의도에 100여개 천막을 치고 공수처, 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 투쟁에 전면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우리공화당이 20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천막을 설치하며 '광화문 천막 총력투쟁'에 돌입했다. 2019.11.20 hakjun@newspim.com [사진=우리공화당]

우리공화당은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여의도 인근에서 공수처법과 연동형비례대표제 국회 본회의 기간인 내달 3일까지 총력 투쟁을 벌일 방침이다.

지소미아 연장과 관련해 강경화 외교부장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의 경질도 주장할 방침이다. 우리공화당 관계자는 "지소미아 파기가 저지됐지만 오히려 국제사회 자유민주주의 진영으로부터 신뢰를 잃었다"며 "한일 관계를 떠나 적어도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우리공화당은 여의도 천막 투쟁에 자유한국당과 보수 성향 시민단체 등도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우파 국민들과 자유한국당에 총력투쟁, 연대투쟁할 것을 정식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번 천막 투쟁은 지난 20일 있었던 지소미아 연장 천막 투쟁 규모보다 커질 전망이다. 우리공화당은 지소미아 종료 시한인 지난 22일 자정까지 2박 3일 동안 광화문 광장 일대와 외교부 청사 인근에 천막 50여개를 설치하고 천막 투쟁을 벌였다.

 

hak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