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 종료 기한 22일까지 2박3일 천막 투쟁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우리공화당이 한일군사보호협정(지소미아·GSOMIA) 유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및 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를 요구하며 외교부 청사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고 '광화문 천막 총력투쟁'에 나섰다.
우리공화당은 20일 "이날 오후 시점을 기해서 우리공화당 천막 50여개가 광화문 광장 일대와 외교부 청사를 포위한다"며 "지소미아 유지와 공수처법 및 연동형비례대표제 저지를 위한 광화문 천막 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우리공화당이 20일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천막을 설치하며 '광화문 천막 총력투쟁'에 돌입했다. 2019.11.20 hakjun@newspim.com [사진=우리공화당] |
우리공화당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외교부 청사 인근에 천막을 설치하기 시작, 현재 천막 16동 설치를 완료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까지 천막을 50여동까지 확장 설치할 방침이다.
우리공화당은 천막 설치를 완료 한 뒤 지소미아 종료 시한인 22일 자정까지 2박 3일 동안 천막 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이번 투쟁에는 우리공화당의 전국 시·도당 및 서명단을 비롯해 태극기집회 참여단체들도 참여한다.
우리공화당은 "대한민국 안보, 동북아의 안보 및 평화의 생명줄인 지소미아는 반드시 유지되어야 한다"며 "지소미아 파기는 대한민국 안보주권을 포기하는 자살행위다. 지소미아 파기를 강행하는 문재인 친북주사파정권을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총력투쟁에 애국우파 국민들과 우리공화당 당원 동지들의 결사적이고 뜨거운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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