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산업부 "내년 산업혁신인재 양성 예산 1000억원까지 확대"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06:00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06:00

올해 예산 901억원→내년 1005억원으로 늘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내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00억원 이상 확대한다.  

유정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오늘부터 이틀간 송도 컨벤시아 전시홀에서 개최하는 '2019 공학페스티벌(E2 FESTA)'에서 "산업계 수요에 맞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내년도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 예산을 1000억원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산업부가 책정한 '산업혁신인재성장지원사업' 예산은 901억원으로, 내년에는 104억원 증액한 1005억원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2019년 공학페스티벌 행사사진 [사진=산업부] 2019.11.25 jsh@newspim.com

올해 8회째를 맞는 공학페스티벌에는 국내·외 102개 대학(국내 90개, 해외 12개) 공대생들의 우수 캡스톤디자인 166개(국내 145점, 해외 21점) 작품 전시와 함께 다양한 경진대회와 컨퍼런스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캡스톤디자인'은 공학계열 학생들에게 산업현장에서 부딪칠 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디어 기획부터 설계, 제작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하는 교육과정이다.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는 행사 양일간 전국 90개 공과대학 학부생이 출품한 145개 작품이 예산(1일차) 및 본선(2일차)을 거쳐 현장에서 진행된다. 22개 수상작에 대해서는 27일 진행되는 폐막식에서 국무총리상 등이 수여된다. 

또 미래 유망산업 분야인 '인공지능(AI) 및 스마트카 해커톤', '드론·로봇 축구대회', '창업투자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하는 9개의 다양한 경진대회가 함께 개최된다.

이 외에도 산학프로젝트 성과전시 및 '엔지니어 토크콘서트', '취업 토탈 솔루션' 제공 등 공학도를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공학교육 혁신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디어터널과 공학교육과 산업이 만나는 공학교육혁신관 및 신기술체험관 등이 운영된다. 90여개 대학이 모여 공과대학 스스로 산업계 요구에 부합하는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논의하는 소통의 장도 함께 마련된다. 

산업부는 2007년부터 창의융합형 공학인재양성 지원사업(2019년 145억원)을 통해 전국 75개 공과대학의 공학교육 혁신센터를 지원하고 있다.

유정열 실장은 "공학교육 혁신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또한 실제 사업화 할 수 있는 과제중심으로 전환하고, 학생들이 여러 학과의 장비를 통해 설계·제작을 시도하며 융합을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를 확대 조성해 산업계와 공과대학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