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노조 핑계로 불성실 근무"…'조석호 광주시의원 발언' 규탄 집회

기사입력 : 2019년11월25일 17:50

최종수정 : 2019년11월25일 17:50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민주노총 공공연대노동조합 광주지부는 25일 광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합원 비하발언을 했다"며 조석호 광주시의원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했다.

노조에 따르면 "지난 20일 조 의원은 의회 5분 발언을 통해 '노동조합 활동을 핑계로 불성실한 근무를 하고 있어 수화통역센터가 제 기능을 못했다'는 근거없는 주장을 해 조합원들 때문에 광주수어통역센터가 폐쇄된 것처럼 사실을 왜곡,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광주지부가 노동조합 비하 발언을 일삼은 조석호 광주시의원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 2019.11.25 kh10890@newspim.com

노조 측은 조 의원의 해당 발언에 대한 공개사과를 요구하고 항의방문을 했으나 조 의원은 노조와 면담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조 의원의 한 보좌관이 광주시수어통역센터 운영위원으로 센터에 개입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날 노조는 △광주시농아인협회장이 해당 상임위가 아닌 조 의원과 면담을 왜 요구했는지 △5분 발언 내용에 왜 협회장 호소문을 첨부했는지 △산업건설위원회 소속인 조 의원이 왜 센터 자료를 요구했는지 등 관련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시의회는 광주시수어통역센터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피력했다.

앞서 직장폐쇄가 의결된 광주농아인협회는 광주시에서 수어 통역을 필요로한 청각 장애인 1만114명과 언어장애인 564명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폐쇄가 결정되면서 1만여 명의 장애인들이 수어 통역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놓일 것으로 보인다.

한국농아인협회는 지난달 15일 센터장과 통역사 간 법적 다툼과 불안정한 노사관계 등을 이유로 협회 폐쇄를 결정했다.

kh108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