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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3법] 민병복 뉴스핌 대표 "데이터3법, 4차 산업혁명 도약할 발판"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5:58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토론회 개회사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는 26일 "'데이터 3법'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 경제 활성화로 다시 한 번 도약할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는 이날 서울 국회의사당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민병복 뉴스핌 대표이사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9 뉴스핌 정책진단 '4차 산업혁명, 데이터 경제로 뚫자 : 기업이 묻고 국회가 답하다' 토론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데이터 3법' 입법 이후 정책적 과제를 살피기 위해 국내 데이터 산업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업계의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2019.11.26 kilroy023@newspim.com

민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데이터는 '원유'로 표현된다"라며 "원유를 어떻게 정제하느냐에 따라 휘발유로도, 경유로도 쓰이게 되는 것처럼 데이터를 어떻게 쓰는지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다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의 디지털 경쟁력은 세계 10위인데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분석하는 능력은 40위에 그쳤다"면서 "데이터 활용능력이 뒤처지게 된 이유는 세계적 개인정보 규제 때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개인정보보호법, 신용정보법,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등 일명 '데이터 3법'이 곧 통과돼 우리나라 데이터 경제 활성화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대표는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가 잘 될까 걱정했지만, 여야 대표가 합의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일부 절차가 남아있지만 여야가 합의한 만큼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법이 통과되면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에 박차를 가해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과 최운열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최 의원 외에도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 유동수 민주당 정무위원회 간사, 송희경 한국당 의원이 참석했다.

문용식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이 '데이터 경제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나'를, 배현기 웰스가이드 대표는 '데이터 3법 국회 통과에 따른 금융 빅데이터 산업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allze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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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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