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일 오후 3시 30분 당산동서 열려
참여 원하는 시민은 해당 과로 문의해야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영등포·금천구로(남부 3구) 이중언어특구 지정에 대한 포럼을 개최한다. 이를 통해 다문화 교육 정책 마련에 주민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방침이다.
2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12월 2일 오후 3시 30분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서울학생 동반 성장 통합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포럼이 열린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이번 포럼은 "남부 3구의 학생들은 이중언어를 완벽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발언으로 마련됐다.
포럼엔 학교와 자치구청, 시민단체,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
포럼은 영역별 대표자 발제와 지정토론, 현장 의견 개진, 종합 발언 순으로 진행된다.
김영순 인하대 교수, 최영남 대동초 교장, 장한업 이화여대 교수, 최병훈 구로문화재단 팀장 등 총 4명이 발제자로 나선다. 이들은 선주민(한국 학생)과 이주민(다문화 학생)의 동반 성장 필요성과 지원 방안, 이중언어교육 활성화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현장 의견을 수렴, 다음 달 발표 될 중장기 다문화 교육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포럼에 참가하고 싶은 시민이나 단체는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명단·연락처·의견 등을 구로구청 교육지원과, 금천구청 교육지원과, 영등포구청 미래교육과, 서울시교육청 민주시민생활교육과로 서면이나 이메일 제출하면 된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