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경기도-충칭시, 경제교류협력 강화…빅데이터 분야 발전 기대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22:03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22:0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재명 "발전된 관계로 경기도서 만나자", 탕량즈 "대한민국 첫 방문지는 경기도 될 것"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탕량즈(唐良智) 충칭시장을 만나 '새로운 교류협력의 장'을 열자고 뜻을 모았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27일 오후 중국 충칭시 우두호텔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탕량즈 충칭시장을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19.11.27 jungwoo@newspim.com

특히 이 지사와 탕 시장은 양 지역의 실무진들에게 빅데이터 등 미래산업분야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교류 협력에 나설 것을 현장에서 지시하는 한편, 빠른 시일내에 실무단을 구성, 충칭시 대표단의 경기도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현지시각 27일 오후 3시 충칭외사빌딩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경기도와 충칭시는 지리적으로 양국의 중심에 위치해있을 뿐 아니라 양국 산업 발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서 매우 공통점이 많다"라며 "앞으로 경기도와 충칭시가 새로운 교류협력의 장을 열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어 "충칭지역에 있는 SK하이닉스는 물론 대한민국의 4차산업협력의 중심지인 판교테크노밸리 등이 모두 경기도에 위치하고 있다"라며 "다음 기회에는 보다 발전된 관계에서 충칭시 대표단이 경기도를 방문했으면 좋겠다. 잘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겠다"라며 경기도 초청 의사를 피력했다.

이에 탕 시장은 "대한민국 방문을 계획하고 있는데, 만약 방문하게 된다면 첫 번째 방문지는 경기도가 될 것"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와 SK하이닉스 등의 시설을 꼭 둘러보면서 서로 협력해 나갈 부분을 찾고 싶다"고 화답했다.

특히 이 지사는 "경기도도 빅데이터 관련 분야에 매우 관심이 많아서 이번 출장도 담당 실무책임자와 함께 왔다"라며 이번 방문에 동행한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을 소개하면서 충칭시와 빅데이터 정보 및 자료 공유를 시작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현장에서 지시하기도 했다.

이에 탕 시장도 곧바로 뤄칭췐 충칭시 빅데이터발전국 국장을 임 정책관에게 소개하면서 실무적으로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은 물론 빠른 시일내에 실무단을 구성, 경기도 방문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간담회는 탕 시장이 충칭시의 경제현황과 환경, 특성 등을 설명하면서 경기도와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한 뜻을 피력하면, 이 지사가 이에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탕 시장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기본소득'과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중국 내에서도 이 지사는 '유명인'이라고 밝혀 참석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처럼 충칭시와 본격적인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물꼬를 틈에 따라 도는 중국 동북지역은 물론 중국 중서부 지역까지 교류협력의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