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제29회 타마시네마포럼(TAMA CINEMA FORUM)에서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다.
주최 측은 "'신문기자'에서 심은경의 연기력은 언어나 사상을 초월해 보는 이들을 작품 속으로 강렬히 끌어들이며 처음 출연한 일본 영화에서 선명한 인상을 아로새겼다. 앞으로 그의 발걸음을 기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배우 심은경이 제29회 타마시네마포럼 최우수 신인여우상을 받았다. [사진=매니지먼트AND] 2019.11.28 jjy333jjy@newspim.com |
'신문기자'는 일본 현 정권의 정치 스캔들을 모티브로 국가와 저널리즘의 이면을 날카롭게 비판한 작품이다. 지난 6월 현지에서 개봉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심은경은 극중 타이틀롤 요시오카 에리카를 연기했다.
심은경은 "실감이 나지 않고 신기하다. 이 순간은 인생에 단 한 번뿐인 소중한 시간이다. 그 경험을 하는 것도 감사한데 상까지 받게 돼 감개무량하다. 많은 분께 의지하면서 부족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걸 열심히 했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타마시네마포럼은 도쿄 타마시에서 개최되는 일본 대표 영화제다. 영화 팬인 시민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매년 국내 및 해외 화제작을 초청,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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