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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 육성 잰걸음

기사입력 : 2019년11월28일 09:59

최종수정 : 2019년11월28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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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도는 나주시와 한국전지산업협회, 현대자동차 등 6개 기관, 8개 기업과 지난 27일 전기자동차(EV)/에너지저장장치(ESS) 사용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를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전지협회, 전지연구조합, 전자부품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제주TP, 목포대학교, 참여 기업은 현대자동차, LG화학, 우진산전, 인셀, 에너지와공조, 원광전력, 성일하이텍, 평산전력기술이다.

전남도 청사 [사진=지영봉 기자]

협약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로 선정한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의 참여 기관이 협력해 국내 EV, ESS 사용 후 배터리 시험평가·인증 인프라를 조기 구축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EV/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화'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1억원(국비 98억·지방비 108억·민간 25억원)을 들여 나주 혁신산업단지에 EV, ESS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센터를 구축하고, 사용 후  배터리의 효율적 자원 순환체계를 만들어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나주시는 EV/ESS 사용 후 배터리 수요 발굴 및 산업 확대를 위한 지원정책, 제도 마련, 관련 산업 기업 유치에 협력한다.

한국전지산업협회는 전남에 분원을 설립하고, 센터 및 장비 구축과 사용 후 배터리 재사용·재제조 사업의 운영주체로 센터를 운영하며, 사업화를 위한 표준제정, 인증제도 등 산업화를 지원한다.

전자부품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목포대학교 등 4개 기관은 한국전지산업협회와 함께 사용 후 배터리 시험 평가 방법, 해체·분류 공정 확립 및 전문인력 양성을 담당한다.

LG화학, 현대자동차, 우진산전 등 8개 기업은 사용 후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사업모델 발굴 등 관련 산업 기반 확보에 협력한다.

정순남 한국전지산업협회 부회장은 "EV/ESS 사용 후 배터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한 만큼, 전지협회에서도 이차전지 시험·평가 인프라 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태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이번 사업을 전남 배터리 산업의 시발점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후속 사업을 발굴하고 배터리 분야 최고 연구기관을 유치하겠다"며 "앞으로 전남은 이차전지 소재부품부터 인력 양성까지 클러스터를 구축해 전남의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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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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