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과 이노비즈협회는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한-러 혁신 플랫폼 Tech Summit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K-Startup Week ComeUp 2019'의 부대행사로 개최됐다.
포럼에는 러시아 최대의 스타트업 지원기관인 '스콜코보 혁신센터'를 비롯해 러시아 최대 석유화학기업인 'SIBUR'사와 한 한-러간 공동투자펀드 설립을 희망하는 '가스프롬뱅크'의 관계자 등 민관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에서는 소재·부품 분야의 기술협력을 희망하는 기업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행사는 3가지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러 기술협력 방안 도출을 목표로 양국 전문가들의 자국 기술환경과 협력 가능 기술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이노비즈협회는 정부의 신북방정책과 연계해 올해 최초로 러시아와의 기술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러시아는 인구 1억3808만명의 시장과 풍부한 천연자원, 뛰어난 기초 첨단 과학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기술 대체에 큰 관심을 보여왔다.
포럼을 주관한 홍창우 이노비즈협회 전무는 "이 행사는 양국간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기술협력을 촉진하고자 준비한 자리"라며 "국내 기술혁신을 주도하는 이노비즈 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대기업과의 동반 진출 방안 모색 등 관련 지원책을 다양하게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한-러 혁신 플랫폼 Tech Summit'에서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2019.11.28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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