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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연말 랠리, 쇼핑시즌 불태운다...지표호조까지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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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증시 연말 랠리가 다가온 '쇼핑 시즌'을 불태우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로 본격 막이 오른 쇼핑 시즌은 뉴욕 증시의 최고치 경신에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등 견조한 지표들에 자극을 받아 축포를 터뜨리고 있다.

27일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3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15% 오른 2만8164.00에 마감했고, 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42%, 0.66% 오른 3153.63, 8705.18에 장을 마쳤다.

◆ GDP '서프라이즈'에 소비·기업 등 개별 지표도 '好好'

이날 발표된 경제 지표들이 잇따라 호조를 보인 것이 지수를 끌어당긴 배경이 됐다.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는 2.1%로 예비치 1.9%보다 0.2%포인트 상향된 것으로 발표됐다. 전문가들은 예비치와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이를 뒤엎는 '서프라이즈'가 연출된 셈이다.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소비와 기업 등 부문 별로도 성적이 좋았다. 10월 개인소비지출은 0.3% 늘어나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같은 달 내구재 주문은 0.6% 증가해 1.1% 감소할 것이라는 전문가 예측을 뛰어넘었다. 특히 기업 설비투자의 선행 지표인 핵심 자본재(항공기 제외 비국방 자본재) 주문이 1.2% 늘어나 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노동 시장 지표도 좋았다. 지난주(23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3000건으로 전주보다 1만5000건 줄어든 것으로 발표됐다. 3주 만에 감소한 것으로, 시장 예상치 22만건보다 적었다. 실업수당 청구가 줄었다는 것은 그만큼 고용 사정이 좋아졌다는 의미다.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를 씻어준 결과였다는 평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이날 발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에서 지난 10월부터 이달 중순까지 미국 경제가 '완만하게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다소 미약한' 수준으로 성장했다는 이전 평가에서 상향된 것이다.

◆ 올 연말 매출 4% 증가 예상...작년 1.9% 증가와 대비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미국 증시 랠리 기대감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6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막판 진통 속에서도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혀 1단계 무역합의 최종 타결에 대한 낙관론이 번진 가운데 투자자들은 28일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한 소비자들의 연말 지출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 역력하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전미소매협회는 연말 쇼핑 시즌 매출이 약 4% 증가할 것으로 바라봤다. 1.9% 증가에 그쳤던 작년보다 강력할 것으로 전망한 것이다. 소비는 미국 경기의 70%를 차지하는 만큼 이같은 지출은 4분기 GDP 호조로 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투자은행 JP모간의 마이클 펠로리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성장률이 더 좋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에 말했다.

미국 백화점 메이시스의 쇼핑객[사진=로이터 뉴스핌]

월마트, 타겟과 같은 전통 소매업체들이 하루짜리 배송 등 배송 시간 단축을 앞세워 연말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도 지출 증가에 긍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에 고객을 빼앗기지 않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이지만 전체적으로 지출 증가에 큰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는 분석이 제시된다.

◆ "완화적 통화정책+주식 배당수익률"

전문가들은 경제 지표 호조, 연말 소비, 중국과의 무역합의 타결 낙관론 외에도 증시가 오름세를 지속할 이유가 여럿 있다고 주장했다. 대표적으로 연준의 완화적 통화정책이다. 연준은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2분기를 기한으로 한 매월 600억달러 규모의 국채(1년 이하의 단기물) 매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연준은 단기자금 시장의 '발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적완화(QE)와는 거리를 뒀지만 사실상 QE와 다름없다는 설명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연준의 이같은 조치로 금융 시장이 부양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퍼스털링 캐피털매니지먼트의 로버트 핍스 이사는 로이터에 "연준이 뭐라고 부르던 간에 그것은 QE"라며 "주가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 상당한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증시의 배당수익률이 국채 금리보다 높아졌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다. 로이터는 "S&P500지수의 배당수익률이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를 앞질렀다며 "지수의 주가수익배율이 장기 평균을 웃돌았지만,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필수적인 것으로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안정적인 수익률을 원하는 투자금을 끌어 당겨 주가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는 설명이다.

월가 트레이더들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기자회견에 귀를 세우며 거래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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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은행 지방이전 일단 유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행이 일단 유보됐다. 다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를 원칙으로 4분기 중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계획 발표를 예고해 여전히 가능성은 높다는 관측이다. 이에 지방이전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고 있는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반대 투쟁 수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노동계와의 대화를 약속했지만, 이전 실효성부터 대규모 직원 이탈 가능성까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아 정부와 노조 간의 극심한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3일 관계부처 합동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행정·공공기관 이전 및 공공기관 기능개혁 관련 기자회견을 위해 브리핑룸에 입장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한성숙 총리, 허장 재정경제부 2차관,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2026.09.03 gdlee@newspim.com 중앙행정기관은 내년 상반기부터 규모 및 파급효과가 큰 기관부터 세종특별자치시로 이전 추진하고 수도권 공공기관 350여 곳은 올 4분기 중 이전계획을 발표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다. 금융당국과 함께 거론됐던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 IBK기업은행 등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일단 유보됐다. 하지만 정부가 '잔류 최소화' 원칙을 강조하면서 여전히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한성숙 국무총리는 "일부 이견과 이해관계의 벽이 없지 않겠으나 지방정부와 노동계 등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경청해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합리적인 이전계획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3대 국책은행은 내일로 예정된 금융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지방 이전 반대 투쟁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특히 노동계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겠다고 밝힌 만큼 정부가 구체적인 대화 창구를 마련하고 금융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노조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등 일방적인 행보를 보였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기업은행 노조 관계자는 "이전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높고 구성원들의 반대가 크지만 정부 측에서 우리 의견을 공식적으로 문의한 적은 없다"며 "내일 총파업을 시작으로 향후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는 쟁의권 확보 후 단독 파업 등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는 "정부 관계자가 지방 이전은 협의 사안이 아니고 이전 지역에 대해서만 의견을 듣겠다며 고압적으로 나온 적이 있다. 이런 일방적인 태도라면 더 큰 반발만 이어질 것"이라고 질타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8.28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9.4 1차 총파업' 등 향후 투쟁계획을 밝히고, 총파업 돌입 배경과 주요 교섭 쟁점을 설명했다. [사진=금융노조] 실효성을 둘러싼 갑론을박도 예상된다.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려 했던 윤석열 정부의 경우, 이전 효과에 대한 객관적인 데이터를 요구하는 노조 의견을 묵살해 논란 확대를 자초한 바 있다. 금융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국책은행만 지방으로 내려보내는 건 오히려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금융권의 지적이다. 따라서 정부가 얼마나 객관적인 데이터와 맞춤형 계획을 내놓는지에 따라 여론이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직원들을 위한 이전 지원책도 관건으로 꼽힌다. 다만 이미 다수의 국책은행 직원들이 지방으로 이동할 경우 퇴사나 이직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어 어떤 대책을 내놓더라도 대규모 이탈을 막기 어렵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3대 국책은행의 지방 이전 여부는 4분기 중 결정될 예정이다. '본사 소재지를 서울에 둔다'는 관련법 개정이 필요하지만, 정부·여당이 과반이 넘는 의석을 차지한 만큼 대상으로 지정되면 이후 행정적 절차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금융노조는 총파업을 기점으로 이전 반대 투쟁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마련하는 대화 테이블에서 어떤 중재안이 마련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금융노조는 "내일 총파업에서도 지방이전 반대 목소리를 높일 것"이라며 "현재 정부와는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공대위 공동으로 국토부(지방이전), 재경부(통폐합)와 노정협의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계속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9-0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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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까지 맑고 선선한 날씨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다음 주까지 서쪽과 내륙 지역은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 영향을 받는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3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4일부터 상대적으로 선선하고 수증기가 적은 공기로 바뀌면서 체감 더위가 완화될 것"이라며 "오늘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당분간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돼 기온과 습도가 함께 낮아지면서 후텁지근한 늦더위가 한풀 꺾이겠다. [사진=뉴스핌 DB] 더위가 누그러지는 이유는 한반도에 영향을 주던 덥고 습한 열대 공기가 물러나고 북쪽에서 선선하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된다는 데 있다. 금요일인 오는 4일에는 북쪽 고기압의 영향이 본격화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동풍이 직접 유입되는 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주말에는 북쪽 고기압과 남쪽 제24호 태풍 '크로반' 사이의 기압 차가 커지면서 동풍이 더욱 강해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서는 동풍이 산지를 타고 오르는 과정에서 비구름이 발달해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에도 북쪽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다만 동풍 영향을 직접 받는 강원 영동과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고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지역별 기온 차도 나타나겠다. 동풍이 바다에서 바로 유입되는 강릉 등 동해안은 구름과 비의 영향까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25도 안팎에 머무는 날이 있겠다. 반면 광주 등 서쪽 지역은 동풍 영향을 상대적으로 적게 받아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다만 이전보다 습도가 낮아지면서 최근과 같은 후텁지근한 폭염은 나타나지 않을 전망이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아침 기온이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지역은 점차 늘어나고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지역은 줄어들겠다. 날씨가 맑은 지역에서는 밤사이 지면의 열이 빠르게 빠져나가면서 아침 기온은 낮아지고 낮에는 다시 기온이 오르는 등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 동풍이 강하게 지속되면서 동해안과 남해안, 제주도는 강풍과 너울 영향을 받겠다. 남해안과 제주도, 일부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제24호 태풍 크로반이 우리나라로 직접 북상할 가능성은 낮을 전망이다. 크로반은 오는 4일까지 북상한 뒤 북쪽 고기압에 가로막혀 남동쪽으로 물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현재로서는 태풍이 우리나라로 북상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우리나라에 직접 접근하지는 않지만 북쪽 고기압과의 기압 차를 키우면서 동풍과 해상의 바람을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jason14@newspim.com 2026-09-0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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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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