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8일 오전 경과원 16층 발전실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수원=뉴스핌] 이지은 기자 = 28일 오전 10시 경과원 16층 발전실에서 혁신성장을 위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시상식에서 김기준 경과원 원장(앞줄 왼쪽부터 4번째)을 비롯한 경진대회 수상자 및 참가자들이 단체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2019.11.29 zeunby@newspim.com |
이날 경진대회는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혹은 국민생활에 편익을 줄 수 있는 서비스 아이디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에 통과한 10개 팀의 발표가 있었다.
평가는 사업성, 독창성, 기술혁신성, 활용적정성, 실현가능성 등으로 이뤄졌고, 금상 1팀(200만원), 은상 2팀(100만원), 동상 3팀(50만원), 입선 4팀이 선발됐다.
경기도와 경과원은 이번에 선정된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해 실제 사업 운영 시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후속관리를 할 방침이다.
김기준 경과원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우리 고객인 중소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데이터 경제시대를 이끌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은 104종 500억건의 데이터 분석과 공개를 통해 지역의 생산, 소비, 일자리가 어떻게 발생하고 소비되는지 등 다양한 정보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경과원은 플랫폼이 구축되면 1조30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관련 데이터로 골목상권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 나아가 경기도형 복지사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선순환 구조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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