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인의 성공 모델을 확산하기 위해 선정하는 '백년가게'가 288개로 늘어났다.
중기부는 지난 10월 열린 지방중기청별 4차 선정위원회를 통해 79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4차 선정에서는 업종별로 음식점 56개 업체, 도소매업 23개 업체가 선정됐다. 대를 이은 비법으로 독특한 노하우를 쌓은 업체들이 다수 포함됐다.
백년가게는 소상인 성공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부터 중기부가 시행해온 사업이다. 업력이 30년 이상 된 가게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 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등을 전문가가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현재까지 지정된 전국의 백년가게는 음식점업 205개 업체와 도소매업 83개 업체다.
중기부는 백년가게 대표를 중심으로 지역협의체를 구성해 백년가게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경영노하우 공유 기회 마련 ▲애로·건의 사항 청취 ▲인센티브 발굴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수렴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역별 백년가게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형성,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성공 모델을 널리 확산하기 위해, 백년가게 성공사례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백년가게 4차지정 업체 [사진=중소벤처기업부] 2019.11.30 204mkh@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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