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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원포인트 본회의 제안에 이인영 "열릴 수 있겠나"

기사입력 : 2019년12월01일 12:54

최종수정 : 2019년12월01일 12:54

"한국당이 이미 필리버스터 신청해 놨다"
"충분히 검토 가능하지만 마음 속 의심 커져"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오는 2일 민생법안에 대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한 것과 관련해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내표가 "충분히 검토가 가능하다"고 답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그러나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제는 내 마음 속에 의심이 커졌다"며 "민생법안, 경제활력 법안들에 대해 이미 자유한국당이 필리버스터를 신청해 놓았기 때문에 원포인트 본회의 열어서 법안 처리하자는 정신이 지켜질 수 있을지 솔직히 의심스럽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상임위원장-원내대표단 연석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30 alwaysame@newspim.com

이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신환 원내대표의 제안을 수용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오 원내대표는 국회 기자회견에서 "내일 본회의를 소집해서 민식이법 등 어린이교통안전법, 유치원 3법, 원내대표 간 처리에 합의한 데이터3법과 국회법 등 민생개혁법안을 우선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미 한국당이 비쟁점법안 전체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신청한 만큼 한국당이 이를 다시 거두고 원포인트 본회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낮다고 본 것이다.

이 원내대표는 "유치원 3법과 같이 쟁점이 있는 부분들이 올라왔을 경우 그것은 경우에 따라서 필리버스터 된다. 이 법안을 최대한 합의해서 처리하려고 197번~199번으로 미뤄놓은 것"이라며 "그래도 마지막에 합의 안돼서 필리버스터 하면 최후의 경우엔 내가 민주당 교육위 소속 의원과 회의해서 법안처리를 철회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이게 199개 법안 전체를 필리버스터를 신청하니 이것은 순수하게 법안들을 처리하려는 태도가 아니다고 생각한 것"이라며 "필리버스터가 작동되기 시작하면 이후에 20대 국회 끝날 때까지 국회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겠다 생각해 본회의에 임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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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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