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조선대학교 SW(소프트웨어)융합교육원은 에너지 ICT 공기업인 한전KDN과 전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공동 주관으로 SW교육 저변확대 프로젝트인 '2019년 SW코딩교육 주말교육기부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찾아가는 SW교육 주말교육기부'라는 주제로 진행된 SW교육봉사는 나주금천중학교, 장성삼서중학교, 담양여자중학교, 남평중학교, 나주다시중학교, 나주노안중학교 등 전라남도 교육청이 선정한 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3월 30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각 학교별로 주말을 이용해 20시간씩 진행됐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한전KDN주말교육기부 단체사진 [사진=조선대학교] 2019.12.02 jb5459@newspim.com |
SW교육봉사 강사로 참여했던 대학생들은 지난해 제2기 SW교육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한 인재들이다. SW교육강사양성과정은 한전KDN과 전남도교육청, 조선대학교 공동 주관한 전국 최초 산·학·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2018년 SW중심대학 우수대표사례 사회적 성과부분에 선정됐다. 프로젝트 참여 대학생들은 'SW교육강사양성과정'에 참가하는 동안 코딩 교육에 관련된 자격증(코딩교육지도사 1급, 인성코딩지도사 1급, COS 1급, COS 2급)을 취득했다.
프로그램은 △인성코딩교육(소바세 교육연구소와 협업) △SW(소프트웨어)와 컴퓨팅사고 △언플러그드 교육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코딩교육 △프로그래밍 언어 교육(스크래치, 파이썬) △피지컬컴퓨팅 등으로 구성됐다.
SW융합교육원의 조영주 담당교수는"초·중·등 SW교육 의무화에 따라 갈수록 SW코딩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교육을 받아야 되는지 모르고 있는 상황이 많다"며 "SW교육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2020년에도 SW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에 꾸준히 사회적 SW가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교육의 필요성은 강조하면서 실제로 교육을 받을 생태계가 구축돼 있지 않은 현시점에서 제2기 SW교육강사과정 대학생들이 SW코딩교육을 필요로 하는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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