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독도헬기사고, 8일 오후 5시 수색 종료...10일 합동영결식

기사입력 : 2019년12월02일 17:51

최종수정 : 2019년12월02일 17:52

지원단, 피해가족측과 협의...실종자 가족, 희생자 장례 위해 동의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 소방헬기추락사고 사고 발생 1개월이 지난 2일 현재 3명의 실종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수색작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해상수색이 오는 8일 오후 5시를 기해 종료된다.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독도소방헬기사고 범정부지원단은 2일 오후 피해가족들의 협의를 거쳐 오는 8일 오후 5시를 기해 해상수색을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헬기꼬리부분 인양 모습[사진=범정부지원단] 2019.12.02 nulcheon@newspim.com

독도소방헬기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지원단)은 2일 오후 지원단 출입 기자단 메시지를 통해 피해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사고해역의 해상수색을 오는 8일 오후5시를 기해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원단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합동분향소를 대구 동산병원 백화원에 설치하고 합동영결식을 오는 10일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거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사고 발생 이후 33일째인 2일까지 주간.야간수색을 집중해 온 지원단은 앞서 '실종자를 모두 찾을 때까지 수색을 중단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세웠으나 피해 가족 등과 협의한 끝에 수색 중단 시점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날 현재까지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는 3명의 실종자 가족들도 희생자들의 장례를 위해 수색 중단 결정에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 박단비(29·여) 구급대원, 응급환자 윤영호씨(50) 등 4명의 시신은 수습됐으나 김종필(46) 기장, 배혁(31) 구조대원, 보호자 박기동씨(47)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