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내년 2월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기간(AI 발생 시 상황종료될 때까지 연장 운영)까지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AI 인체감염 예방 및 의심환자 초동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2일 대응요원 및 살처분 예비인력을 대상으로 AI 방역교육을 실시했다.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 방역교육 모습 [사진=곡성군] 2019.12.03 wh7112@newspim.com |
참여 교육생들은 살처분 요령 및 인체감염 예방수칙, 개인보호구 착·탈의 방법, AI 예찰요령 및 차단방역수칙 등을 상세하게 안내받았다. 이에 앞서 AI 대응요원과 살처분 예비인력들에게 계절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기도 했다.
의사들과 직원들에게는 간담회 및 교육을 통해 방역관리 강화를 지속적으로 주문하고 있다. 또한 'AI 인체감염 대책반'을 구성해 상시 대응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민간 병의원에는 AI 인체감염 의심환자 관찰과 신고 의무를 홍보하며 발병에 대한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군민과 관광객들에게는 조류 인플루엔자 적극 알리기에 나섰다. AI 발생 지역 및 철새 도래지 방문 자제,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특히 AI 발생지역을 방문하고 10일 이내 발열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이 발생할 경우 보건소로 신고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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