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주요 입시업체들이 2020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이른바 'SKY' 경영학과에 지원하려면 수능 국어, 수학, 탐구 2과목에서 표준점수 합산 600점 만점에 406점은 넘어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4일 주요 입시업체들이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분석을 토대로 서울 주요대 정시 예상 합격선을 공개했다. 영어는 1등급을 받았다는 가정 하에 국어, 수학, 탐구 2과목 표준점수를 더해 분석했다.

인문 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 경영학과의 경우 406~415점대에 합격권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됐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제공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정시 지원 가능 점수 추정. 왼쪽은 전년도, 오른쪽이 올해 지원 가능 점수다. [사진=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학교별로 살펴보면, 서울대 경영학과의 경우 413~415점이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13점, 메가스터디교육은 414점, 유웨이는 415점으로 전망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는 412~414점(▲종로학원하늘교육‧메가스터디교육 412점 ▲유웨이 414점), 국어교육학과는 408~412점(▲메가스터디교육 408점 ▲종로학원하늘교육 410점 ▲유웨이 412점) 등으로 나타났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의 경우 406~411점으로 예측됐다. 메가스터디교육은 406점, 종로학원하늘교육은 410점, 유웨이는 411점으로 예상했다.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는 404~410점(▲메가스터디교육 404점 ▲종로학원하늘교육 405점 ▲유웨이 410점), 영어영문학과는 402~408점(▲메가스터디교육 402점 ▲종로학원하늘교육 405점 ▲유웨이 408점)대가 합격선이 될 전망이다.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는 405~408점(▲종로학원하늘교육 405점 ▲유웨이 408점), 행정학과는 404~410점(▲메가스터디교육 404점 ▲유웨이 410점)으로 점쳐졌다.

자연 계열 상위권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의대는 ▲서울대 405~407점 ▲연세대 404~407점 ▲고려대 403~405점 등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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