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 권기홍, 동반위)와 SK텔레콤(주)(대표이사 박정호, SK텔레콤)은 5일 그랜드워커힐서울(서울 광진)에서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New ICT 영역의 우수파트너사들과 소통하는 New ICT Pride Awards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SK텔레콤은 협력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임금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과 종업원에게 총 7543억원 규모의 혁신주도형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협력중소기업과 함께 통신장비 제품의 국산화에 노력하는 공동R&D 사업을 지원하는 등 소재·부품·장비 사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동반위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상생협력 모델 도입과 함께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협력 중소기업은 협력기업간 거래에서도 대금의 결정, 지급 시기 및 방식에 대해 협약에서 정해진 사항을 준수하며 ▲R&D, 생산성향상 등 혁신 노력을 강화하여 SK텔레콤의 제품‧서비스 품질 개선, 가격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임직원 근로조건 개선과 신규 고용 확대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동반위는 SK텔레콤과 가맹점주 및 협력 중소기업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 활동이 실천되도록 혁신 기술 구매 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적극 협력하고 매년 우수사례를 도출·홍보하기로 했다.
권기홍 동반위 위원장은 "SK텔레콤은 7년동안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동반성장 기업이라며 "이번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에 SK텔레콤이 동참하게 된 것을 계기로 협력 중소기업과 공동R&D를 통해 통신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기술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한 통신업 전반의 동반성장 문화확산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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