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가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8.68점을 받아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8.61점(2등급)에서 점수가 0.07점 상승한 것으로 중앙회가 청렴도 측정을 받기 시작한 지난 2010년 이래 가장 높은 점수다.
특히 외부고객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8.88점, 0.06↑)는 조사응답자들의 '금품·향응·편의 부패 경험률'이 2년 연속 전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내부직원들이 응답하는 내부청렴도(8.05점, 0.13↑)는 '불투명성·연고 관계 등 조직문화'[8.55(0.24↑)]와 '신고자보호 등 부패방지제도'[7.61(0.27↑)]가 지난해 보다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회 관계자는 "중앙회의 청렴도 수준은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가 확산되도록 전임직원이 반부패·청렴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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