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불 로이터=뉴스핌] 김은빈 기자 =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에서 7일(현지시각) 오후 나카무라 데쓰(中村哲) 의사의 유해가 운구되는 모습을 지켜보는 나카무라 의사의 가족들. 가운데 여성이 나카무라 의사의 딸, 우측 여성이 아내다. 나카무라 의사는 비정부기구(NGO) '페샤와르의 모임'의 대표의사로 지난 4일 현지에서 괴한의 총격을 받고 병원으로 이동했으나 사망했다. 나카무라 의사는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을 중심으로 오랜 기간 활동해온 일본의 유명 의료인이다. 2003년엔 아시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막사이사이상'을, 2018년엔 아프가니스탄 국가훈장을 받았다. 2019.12.09 kebju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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