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손흥민 원더골은 축구 역사에 남을 골"... 영국 매체·토트넘 동료들 극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 번리전 80m 질주골... 인디펜던트·BBC 등 극찬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영국 인디펜던트에서 "역사에 길이 남을 골이다"는 극찬과 함께 이를 직접 지켜본 팀 동료들도 한 목소리로 손흥민의 칭찬 대열에 합류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채널을 통해 손흥민(27)의 동료들 반응과 '슈퍼 소닉 2.0'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앞서 2018~2019시즌 첼시전에서 손흥민이 '50m 드리블 골'을 넣었을 때 토트넘은 '슈퍼 소닉'이라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손흥민의 번리전 골 장면. [사진= 로이터 뉴스핌]
손흥민의 폭풍질주 골에 망연한 표정의 번리 선수. [사진= 로이터 뉴스핌]

[동영상= 토트넘]

손흥민은 지난 8일 프리미어리그(EPL) 번리전에서 환상적인 원더골을 터트렸다. 전반31분 수비수 알더베이럴트가 건넨 공을 가지고 약 80m를 12초에 주파, 수비수 6명을 제치고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질주 거리는 직선 거리로 73m, 곡선 거리로 약 80m다. 시속으로 환산하면 33.64km/h였다. 손흥민은 지난해 11월 첼시전에서도 '50m 드리블 원더골'로 찬사를 받은 바 있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4.58㎞를 뛰었고, 최고 시속 33.41㎞, 전후반 9.31㎞를 질주했다.

BBC는 AC밀란 시절의 "'전설' 조지 웨아 이후 처음이다"이라며 손흥민의 원더골을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골을 조명하며 "이미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은 결정됐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토트넘 팀 동료들도 한결같이 손흥민의 골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최전방공격수이자 주장 해리 케인은 "믿기지 않는 골이었다. 손흥민이 따라 붙어 갈 곳도 없어 보였다. 하지만 이 틈을 비집고 질주하더라. 마무리도 훌륭했다. 손흥민이 이런 골을 몇 번 넣은 적도 있지만 내 생각엔 이번 골이 최고다"라고 평했다.

절묘한 수비로 볼을 빼내 본의 아니게(?) 도움을 기록한 수비수 베르통언은 "내 생각엔 골보다 내 어시스트가 더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베르통언은 "이런 상황이 되면 일단 앞으로 달리고 보는 게 낫다. 열심히 앞으로 뛰더니 벌써 골문앞에 가 있더라. 속도와 기술을 모두 갖췄기 때문에 이런 골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영국매체에서는 베르통언이 엉겁결에 도움을 기록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베르통언은 수비수로서 경기를 읽는 시야가 뛰어나고 손흥민을 잘 알기 때문에 그가 골을 기록하지는 않더라도 역습을 시작할 능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다른 수비수 알더베이럴트도 "무엇보다 베르통언의 도움이 훌륭했다. 손흥민의 속도는 탁월하기 때문에 베르통언이 그 순간 올바르게 판단한 거다. 손흥민도 가다가 어딘가에는 패스를 하고자 했을 거다. 그렇지만 비좁은 공간을 찾았고 볼 결정력과 마무리도 아주 훌륭했다"고 칭찬했다.

'절친' 시소코는 "이런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바로 뒤에서 이 장면을 보왔는데 그저 놀랍기만 했다. 그렇지만 손흥민은 뛰어난 선수이기에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이런 골은 메시 같은 선수나 넣는 거다. 앞으로 더 멋진 골을 많이 넣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세세뇽은 "바로 우리편 박스 앞에서 공을 받아가는 것만 보았다. 하지만 계속 달리더라. 중간에 태클을 당할까봐 걱정됐다. 그렇게 달리는 건 손흥민이 최고다. 훈련할 때 손흥민이 드리블을 하는 것을 보면, 컨트롤과 속도 그리고 밸런스 모든 것이 좋더라. 이런 기회가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 손흥민의 멋진 골을 받은 17세 토트넘 '영건' 트로이 패럿은 "볼을 몰고 중간까지 와서 비좁은 틈을 헤쳐 나가고 수비수를 하나하나 제킬 때 정말 스릴 넘쳤다. 연습할때도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매일 보는데 그정도 상황이면 손흥민은 항상 득점한다. 그 순간 벤치에 있던 우리 모두도 손흥민의 팬이었다"고 대선배의 모습을 얘기했다. 당시 경기 주심은 볼을 손흥민에게 건넸으나 무리뉴 토트넘 감독이 패럿에게 볼을 줬다.

공격2선의 델리 알리와 모우라도 한 목소리를 냈다.
델리 알리는 "내가 커버를 잘 못해줘 손흥민이 골을 넣었을 때 너무 기뻤다. 그 정도로 질주했으면 다리가 풀릴만도 한데 마무리도 잘했다"고 말했다.

모우라는 "이런 골은 어떤 단어로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다. 믿을수 없을 정도로 대단하다. 그렇지만 손흥민의 평소 실력을 알고 있는 우리들에겐 그렇게 새로울 건 없다"고 얘기했다.

한편, 번리 전에서 손흥민에게 인종차별을 한 팬에게 현지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13세 번리 팬은 손흥민을 향한 인종차별 제스처를 취해 조사를 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인종차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한 처벌을 하고 있다.

손흥민의 원더골을 반기는 토트넘 선수들. [사진= 로이터 뉴스핌]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정은, 2018년 서울답방 하루전 취소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18년 12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울 방문 일정을 확정하고도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를 들어 남북 공동발표 하루 전 취소했다는 주장이 19일 제기됐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 특사로 2018년 3월 5일 평양을 방문한 정의용 당시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 서훈 국가정보원장, 천해성 통일부 차관, 정의용 특사, 김정은,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당시 직책). [사진=청와대 제공] 2026.01.19 yjlee@newspim.com 당시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대북특사 역할을 맡았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서 '판문점 프로젝트'(김영사)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9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정상회담이 열린 이후 12월 13~14일 서울을 방문키로 약속했다"면서 "삼성전자와 남산타워‧고척돔 방문 등 일정이 잡혀 있었다"고 밝혔다. 비밀리에 답방을 추진하기 위해 '북한산'이란 코드네임도 붙였고,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숙소는 남산에 자리한 반얀트리호텔로 정했다. 윤 의원은 책에서 "남북한은 11월 26일 김정은의 서울 답방을 공동 발표키로 했지만, 하루 전 북측이 "정치국 위원들이 신변안전을 우려해 '도로를 막겠다', '위원직을 사퇴하겠다'며 결사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해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당시 "김 위원장도 정치국 위원들의 뜻을 무시하고 서울을 방문할 수 없다"고 전해왔고, 우리 측이 문 당시 대통령의 신변안전 보장 서한을 전달했지만 결국 성사되지 못했다는 게 윤 의원은 설명이다. 하지만 김정은의 결정을 노동당 정치국 위원들이 반대했다는 건 북한 체제의 특성상 논리가 맞지 않는 것으로, 서울 답방을 하지 않으려는 핑계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지난해 12월 9~11일 열린 노동당 제8기 13차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간부들과 이야기 하고 있다. [사진=노동신문] 2026.01.19 yjlee@newspim.com 김정은의 아버지인 김정일 국방위원장도 2000년 6월 평양 정상회담 공동선언에서 '서울 답방'을 약속했지만, 10년 넘게 지키지 않았고 결국 2011년 사망했다. 윤 의원도 책에서 "북측은 김 위원장의 경호와 안전 문제로 노동당 정치국이 유례없이 반발한다는 다소 황당한 근거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북미대화) 압력에 순응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청와대 국정실장을 맡고 있던 윤 의원은 정의용 안보실장 등과 함께 2018년 3월과 9월 평양을 방문해 특사 자격으로 김정은과 만났다. 윤 의원은 책에서 그해 3월 5일 평양 노동당 본부청사에서 만났을 때 김정은이 "김일성 주석의 유훈인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원칙이 달라진 건 없다"며 "군사적 위협이 제거되고 정전 체제에서 안전이 조성된다면 우리가 핵을 보유할 이유가 없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리설주 부부가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김정은 오른쪽이 가수 백지영 씨. [사진=뉴스핌 자료] 2026.01.19 yjlee@newspim.com 또 면담을 마치면서 "비인간적 사람으로 남고 싶지 않다"며 자신을 믿어달라는 입장도 밝힌 것으로 윤 의원은 덧붙였다. 하지만 김정은은 이듬해 2월 자신의 핵 집착과 회담 전략 실패 등으로 북미 하노이 정상회담이 파국을 맞자 문재인 대통령을 항해 "삶은 소대가리" 운운하는 격렬한 비방을 퍼부었고 남북관계는 현재까지 파국을 면치 못하고 있다. 김정은은 2년 전부터 남북관계를 적대관계로 규정하고 '한국=제1주적'이라며 차단막을 쳐왔다. 윤 의원은 김정은이 2018년 4월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때 가수 백지영 씨가 부른 노래 '총 맞은 것처럼'을 듣고 "북측 젊은이들이 따라 부르면 심각한 상황이 오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2020년 12월 반동사상문화배격법을 만들어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단순 시청하는 경우에도 징역 5~15년을 선고하는 등 한류문화를 철저하게 단속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2018년 남북 정상회담 대북특사 비화를 담은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책 '판문점 프로젝트' [사진=김영사] 2026.01.19 yjlee@newspim.com yjlee@newspim.com 2026-01-19 07:46
사진
李대통령 국정지지율 5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하락세로 53.1%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나왔다. 여론조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살 이상 유권자 2516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이 대통령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7%포인트(p) 낮은 53.1%였다. 이재명 대통령과 여야 6개 정당 지도부가 16일 오후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잘못한다' 부정평가는 4.4%p 오른 42.2%였다. 긍·부정 격차는 10.9%p다. '잘 모름' 응답은 4.8%였다. 리얼미터 측은 "코스피 4800선 돌파와 한일 정상회담 등 경제·외교 성과가 있었는데도 정부의 검찰개혁안을 둘러싼 당정 이견 노출과 여권 인사들의 공천헌금 의혹 등 도덕성 논란이 겹치며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5∼16일 전국 18살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2.5%, 국민의힘 37.0%의 지지율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율은 5.3%p가 떨어지며 4주 만에 하락세로 빠졌다. 국민의힘은 반면 3.5%p 상승하며 4주 만에 반등했다. 개혁신당 3.3%, 조국혁신당 2.5%, 진보당 1.7%였다. 무당층은 11.5%였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의 경우 강선우·김병기 의원 공천헌금 의혹 수사 본격화로 도덕성 논란이 지지율 하락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법을 둘러싼 당정 갈등도 지지율 하락 원인으로 봤다.  반면 국민의힘은 특검의 윤석열 전 대통령 사형 구형과 한동훈 제명 논란으로 대구·경북(TK)과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이 결집한 것이 지지율 반등 원인이라고 리얼미터 측은 분석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신뢰수준 95%에 표준오차는 ±2.0%p, 정당 지지도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5%,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3.8%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1-19 09: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