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흥국생명 '에이스' 이재영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이재영(23)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흥국생명 이재영이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사진= 흥국생명 배구단 SNS] 2019.12.11 taehun02@newspim.com |
이재영은 여자프로배구 올해의 선수상 투표에서 1위표(5점) 15장, 2위표(3점) 5장, 3위표(1점) 2표로 92점을 획득, 64점을 받은 양효진(현대건설)을 제치고 영광을 안았다.
2018~2019시즌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독점한 이재영은 흥국생명의 통합우승을 견인했으며,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2019~2020시즌에서도 득점 2위(330득점)에 오르며 흥국생명을 이끌고 있다.
이재영은 "뜻깊은 자리에서 선수들이 뽑아준 상을 받아 너무 감사드린다. 기쁘고 영광스러운 자리다. 구단 관계자분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선수들 모두에게 감사하다. 뜻깊은 자리인 만큼 배구 발전을 위해 상금 1000만원을 유소년 배구에 기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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