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24.42(+ 7.10, + 0.24%)
선전성분지수 9852.71 (-63.15, - 0.64%)
창업판지수 1718.26 (-15.76, - 0.91%)
[서울=뉴스핌] 정산호 기자= 11일 중국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증시는 은행 종목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24% 상승한 2924.4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64% 내린 9852.71포인트를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1718.26포인트로 전날 대비 0.91% 하락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문화 미디어, 은행, 철강 등이 상승세를 보였고, 전자부품, 화학비료, 주류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11일 중국 증시에서 창수인항(常熟銀行· 601128), 광다인항(光大銀行· 601818), 닝보인항(寧波銀行· 002142), 싱예인항(興業銀行· 601166)등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신(中信) 증권은 '전날(10일) 발표된 중국의 11월 신용대출과 사회융자 수치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대출 증가 흐름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 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
대형주들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 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각각 0.43%, 0.061% 상승했다.
해외 자금은 순유입세를 나타냈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11일 A주 시장에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23억 6800만 위안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57억 위안과 2947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1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 매입을 통한 공개시장조작(OMO)에 나서지 않았다. 만기 도래한 역RP 물량도 없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0.0015 위안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7.0385위안으로 고시됐다.
11일 상하이증시 추이 [캡처=텐센트 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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