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1일 밤 디지털 플랫폼 메르세데스 미 미디어에서 소형 SUV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브리타 제에거 다임러AG 이사회 멤버이자 메르세데스-벤츠 승용 부문 마케팅·세일즈 총괄은 "더뉴 GLA의 출시로 메르세데스-벤츠 콤팩트 카 라인업의 전체적 리뉴얼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또 "앞서 공개된 더뉴 GLB는 콤팩트 카 패밀리 중 가장 기능적이고 가장 넉넉한 공간을 자랑하는 모델로 구성됐으며 더뉴 GLA는 보다 스포티하고 라이프스타일 지향적인 SUV로 서로를 완벽하게 보완하는 라인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왼쪽부터)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GLA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의장, 고든 바그너 다임러 AG 디자인 총괄 [사진=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2019.12.12 peoplekim@newspim.com |
더뉴 메르세데스-벤츠 GLA는 2014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100만대의 판매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반응을 얻은 라인업이다.
더뉴 GLA는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해 모델에 따라 메르세데스-벤츠의 상시전륜구동 시스템인 4MATIC 시스템으로 완전 가변형 토크 배분을 지원한다. 4MATIC 모델에는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가 기본 제공된다.
오프로드 엔지니어링 패키지에 포함된 다운힐 속도 조절(DSR) 시스템은 가파른 내리막길 주행에도 차량 제어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벤츠코리아는 내년 더뉴 GLA를 국내 출시할 계획이다. 더뉴 GLA 경쟁 차종은 BMW 1 시리즈와 폭스바겐 티구안, 볼보 XC40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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