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 증시] 日,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中, 美 관세 부과 앞두고 하락

기사입력 : 2019년12월12일 17:07

최종수정 : 2019년12월12일 17:07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12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닛케이225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4% 오른 2만3424.81엔으로 마감했다. 토픽스(TOPIX) 지수는 0.12% 하락한 1712.83엔으로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는 뉴욕 증시의 영향으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다만, 대중 무역 관세 부과 시행일을 앞두고 상승폭은 제한됐다.

간밤의 3대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예측했던 결과가 나오자 모두 상승했다. 연준은 11일(현지시간) 이틀간의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행 1.50~1.75%로 동결했다. 특히,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2% 오르며 일본 기술주 주가를 뒷받침했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도쿄일렉트론과 섬코는 각각 4.9%, 3.3% 상승했다. 어드밴테스트는 2.8% 뛰었다. 디스코와 신에쓰화학 역시 각각 4.7%, 1.8%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2일 고위급 당국자들과의 회동을 통해, 오는 15일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15% 관세를 부과할지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로이터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관세 부과를 강행할 경우 미중 협상은 물론 금융시장을 교란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NLI 리서치 기관의 이데 신고 수석전략가는 "관세가 부과될 경우 시장에 큰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증시는 대중 부과 관세 여부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최종 결론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30% 내린 2915.70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9836.23포인트에 마감했다. 상하이와 선전증시에 상장된 대형주를 모아 놓은 CSI300은 0.30% 내린 3891.02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홍콩증시는 상승장을 연출했다. 오후 4시 53분 기준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33% 오른 2만6999.56포인트, H지수(HSCEI)는 1.13% 뛴 1만621.21포인트로 마감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16% 상승한 1만1836.42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2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lovus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