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금요일 매일 오전 9시에 초특가 상품 100초 동안 진행
35% 할인한 에어팟 2세대 100개 매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티몬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초 단위 파격 특가매장 '100초어택'이 판매 수량 7000개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진행한 100초어택 상품인 부천 스카이랜드 이용권(수량 무제한, 찜질복 포함)은 기존 판매가보다 75% 할인한 2500원에 선보인 결과 지역 상품임에도 단숨에 7081매가 판매됐다.
티몬의 초 단위 마케팅 '100초어택' 홍보 이미지. [사진=티몬] 2019.12.13 nrd8120@newspim.com |
회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00초어택이 100초라는 짧은 시간에 구매 결정을 하고 결제까지 마쳐야 하는 제약이 있긴 하다"며 "하지만 '인기상품, 최저가, 무료배송' 이라는 3가지 핵심 혜택으로 상품의 주목도를 높였고 소비자로 하여금 지금 놓치면 후회 라는 인식을 갖게끔 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초 단시간 특별 매장인 만큼 고객들이 고민 없이 바로 구매할 수 있게 인지도가 높은 상품들을 중심으로 최저가에 선보이고 있다. 또 1개만 구매 하더라도 무료로 배송해준다.
초 단위 마케팅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지난 10일 100초어택 첫 상품이었던 에어팟 2세대(100개)는 최저가에서 35% 할인한 9만9000원에 선보여 매진됐고, 지난 11일에는 이디야 아메리카노 이용권을 990원에 69% 할인 판매해 관심을 모았다.
'100초어택'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매일 오전 9시에 하나의 초특가상품을 100초 동안만 판매하는 업계 최초의 '초 단위' 타임커머스 매장이다. 자정 마다 다음날 판매될 상품을 미리 공개하고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티몬은 주목도 높은 타임매장을 통해 파트너사에게는 단시간내 고매출의 성과를 안길 수 있고, 고객분들께는 그 시간을 기다리며 쇼핑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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