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장흥군 "내년 현안 사업비 22억원 국회 예산 반영"

기사입력 : 2019년12월14일 10:17

최종수정 : 2019년12월14일 10:17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장흥군이 국회에 건의한 2020년 현안 사업비 22억원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국회에서 이번에 의결된 예산은 △원예시설 현대화(대마 수출기반구축) 2억원 △친환경 양식 배합 사료지원 10억원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 10억원이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회를 방문한 정종순 군수(오른쪽)가 문희상 국회 의장과 면담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2019.12.13 yb2580@newspim.com

앞서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달 18일과 19일 국회를 방문해 문희상 국회의장, 황주홍 의원, 송갑석 의원 등 국회의원 10여 명을 차례로 만나 이번 사업을 건의했다.

원예시설 현대화 사업은 대마(大麻)를 이용한 식의약품 산업화와 수출을 위한 재배·가공·유효성분 추출 기술 개발 사업이다. 장흥군은 내년부터 2023년까지 안양면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과 통합의료한방병원 일원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대마는 460가지 이상의 유용한 천연 화합물을 함유하고 있어 높은 부가가치의 산업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스마트 팜과 같은 최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수출기반을 닦게 되면 농촌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장흥군은 내다보고 있다.이와 더불어 친환경 양식 배합 사료지원 사업은 어류부산물 재활용을 통한 고품질 사료 생산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가공 후 버려지는 어류부산물과 장흥 표고버섯 부산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배합사료 가공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사업의 골자다. 현재 수입 어분에 100% 의존하고 있는 국내 사료시장 여건 상 사업 추진으로 인한 어업경영 개선과 양식산업 육성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국회를 방문한 정종순 군수(왼쪽 첫 번째)가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장흥군] 2019.12.13 yb2580@newspim.com

국회 본회의 의결로 장흥군은 '내년 사업비 20억원 가운데 10억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또 체육인교육센터도 장흥군이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시설이다.

군은 내년도 국회 예산에 10억원의 관련 사업비가 반영된 만큼 보다 사업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최종 선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국회, 정부 부처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는 적극 설득해 나가겠다"며 "확보한 예산으로는 군민 소득 향상과 삶의 질의 높이는 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yb258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