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부상으로 7경기 출전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가 사이영상을 2차례 받은 우완 투수 코리 클루버를 영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는 16일(한국시간) "중견수 딜라이노 디실즈(27), 우완 투수 에마뉘엘 클레이스(21)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고 클루버(34)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텍사스 레인저스가 코리 클루버를 영입했다. [사진=MLB] 2019.12.16 yoonge93@newspim.com |
2011년부터 2019시즌까지 클리블랜드에서 뛴 클루버는 통산 98승58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4년과 2017년엔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고, 2018시즌엔 20승7패 평균자책점 2.89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클루버는 2019시즌엔 경기 중 타구에 맞아 오른쪽 팔이 골절되면서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텍사스는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 류현진의 행선지 후보로 꼽혔지만, 이달 초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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