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

속보

더보기

[이재명표 공정정책④]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 "공정정책, 전국으로 확대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꾸준한 단속에 필수조직 '특사경' 인원 보강 필요"
"경기도민을 위해 공정위 '분쟁조정권' 반드시 위임 돼야"

[편집자] 이재명 경기지사가 '공정'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어 그 내용과 성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그동안 묵인돼 온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겠다는 것입니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이 4회에 걸쳐 '이재명의 새로운 도전'을 짚어봅니다.

1.경기도, 계곡 불법영업과 1년간 전쟁중…문제는

2.위기의 청년과 소상공인의 구원투수 '경기지역화폐'

3.다같이 공정한 경기도…기초단체는 아직 '미완성'

4.경기도 전국최초 '공정국'신설…이용수 초대 국장 인터뷰

[수원=뉴스핌] 순정우 이지은 기자 = 경기도는 지난 7월 공정소비과, 조세정의과, 특별사법경찰단 등 4개 부서가 소속된 공정국을 신설한 바 있다.

도에 따르면 공정국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도정운영철학인 '공정기반·공정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구로 경제민주화, 대·중·소 기업 상생 협력 추진, 조세 정의 실현 및 불법·불공정 단속 기능 강화 등을 맡고 있다.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16일 오전 경기도청 제3별관에서 이용수 공정국장이 뉴스핌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2019.12.16 jungwoo@newspim.com

공정국은 민선 7기 이재명호가 내세운 정책의 최우선 핵심가치를 추진하는 부서로서 도민은 이들 행동 하나하나에 관심이 높다.

뉴스핌은 16일 경기도청에서 이용수 공정국장을 만났다. 이용수 국장은 경기도에서 먼저 "공정의 이념을 실천해 서울, 인천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전국으로 확대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이용수 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경기도는 공정국 이전부터 '공정한 세상'이란 이름으로 정책을 실행해왔는데 이번에는 공정국이라는 명칭부터 남다른 조직이 생겨났다. 공정국의 가지고 있는 의미가 있다면. 

▲공정국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도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로 지난 7월에 신설됐다.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도 국에 공정국이라고 이름 붙인 것은 처음일 것이다.

이 지사는 평소 불공정하게 이득을 보는 사람을 그냥 놔두는 것은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보는 것이라 주장해왔다. 이런 뜻이 공정국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도내 다양한 적폐가 존재한다. 이 지사가, 공정국에서 가장 먼저 다룰 적폐는 무엇으로 보는가.

▲현재 공정국은 공무원이 원하는 것을 하기보다는 도민이 원하는 부분을 찾아서 우선 해결하려고 한다. 경찰의 경우, 사건이 발생하면 쫓아가서 수사하는 것이 대부분인데 공정국 산하 조직인 경기도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계곡, 미세먼지 등 계획을 세워서 하는 업무가 많으므로 일반 경찰과 달리 도민이 원하는 생활적폐 등을 잘 찾아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사경은 연초에 연간 수사계획을 잡고 수시로 수정한다. 제보도 상당수 들어오고 있어 이를 통해 수사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조세 정의 업무의 경우, 도는 올해부터 세금체납을 해결하기 위해 체납관리단을 운영하고 있다. 체납관리단은 해당 사안에 관해 실태를 파악, 세금체납이 고액이고 이를 고의회피한 사례로 판명되면 세무공무원에 인계돼 제대로 된 조사 활동을 받는다. 반면, 생계로 인한 체납으로 판명되는 경우에는 생계지원, 복지지원과 연계한다.

-이 지사가 특사경의 업무 범위 확대와 공정위 권한 일부 위임 건의를 했다. 특사경 업무 할 때 힘든 점도 있을 것 같은데 애로사항은.

▲특사경은 법률에 국한돼 검찰과의 협의를 통해 권한을 받을 수 있다. 일반 경찰은 모든 현안을 수사하지만, 특사경은 일부 법률에 규정된 범위 내에서 수사하는 한계가 있다.

청소년 범죄의 경우, 청소년 보호 관련은 권한이 있으나, 성매매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과 관련된 부분에는 권한이 부여되어 있지 않아서 애매한 부분이 있다.

해당 사안을 검찰에 넘기면 수사가 진행되나 특사경에 좀 더 권한이 부여됐으면 한다. 부동산 같은 경우도 중개인 관련 수사를 진행할 수 있지만, 매우 제한적이다.

특사경의 인원이 늘었다고 해도 아직 부족해 모든 일을 전부 진행할 수는 없다. 이 때문에 수사에 우선순위를 둘 수밖에 없다. 불법 사금융도 처음 단속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으로 근절되는 것이 아니기에 꾸준히 해야 한다.

공정위에 권한 위임 요청과 관련해서는 가맹분야, 대리점 분야 분쟁조정권은 위임됐으나, 대규모 유통법, 하도급법은 아직 법 개정이 되지 않았다. 이 분야의 분쟁조정권한도 위임되면 도민의 민원 해결에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초대 국장으로서 공정국의 앞으로의 방향 등 지향점을 설명한다면.

▲현재 사회 전반적으로 정부도 공정을 지향하고 있다. 자치단체는 지역적으로 국한되기에 조금 더 공정의 이념을 실천하기에 좋다고 본다. 경기도가 선행적으로 공정의 이념을 실천해 서울, 인천에 영향을 미치고 궁극적으로는 전국적으로 확대됐으면 한다.

지난달 '경기도공정경제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중소상공인 보호, 노동자의 근로조건 향상, 소비자 피해 등에 대한 소수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로잡고, 경제 각 분야의 불공정행위를 근절시켜 나간다는 목표다.

시민단체, 법률가, 대학교수, 전문가 등을 민간위원으로 위촉, 민간이 주도하는 실질적인 위원회 활동을 통해 '경기도형 공정경제 기본계획'을 수립해 정책에 반영할 생각이다.

◆ 이용수 국장은 누구

이용수 경기도 공정국장은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행정고시 39회 출신이다. 최근까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카르텔조사, 기획재정, 소비자정책 등을 맡아왔다. 이후 공모를 거쳐 지난 9월 공정국장으로 임명됐다.

jungw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최태원, 재상고…대법서 재심리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9440억원의 재산분할금을 지급하라는 서울고법 파기환송심 판결에 불복해 대법원에 재상고했다. 최 회장 측은 14일 오후 늦게 법원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최 회장 측은 "최태원 회장은 여러 사정을 고려해 고심 끝에 상고장을 제출했다"며 "주주들과 그룹 경영에 대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자세로 향후 절차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 확정 다음 날부터 지급일까지 연 5%의 이자를 지급하라"고 선고한 바 있다. 재산분할금 9440억원 기준 지연이자는 1년에 약 472억원이다. 한 달로 환산하면 약 39억3300만원, 하루 기준으로는 약 1억3000만원에 달한다. 민사소송법상 상고·재상고 제기 기간은 판결서가 송달된 날부터 14일이다. 이 사건의 파기환송심 판결서는 지난 1일 0시 양측에 송달됐는데, 송달 당일을 기한 계산에 포함하면 재상고 기한은 14일 오후 11시 59분까지였다. 최 회장 측의 재상고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지급해야 할 재산분할 등의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고 대법원에서 다시 심리된다.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이 앞서 제시한 법리와 취지를 충실하게 반영했는지, 재산분할 비율 산정 과정에 법리 오해 부분은 없는지 등에 대해 심리할 방침이다. 대법원 판단 전까지 파기환송심 판결은 확정되지 않는다. 한편 두 사람은 노 관장이 미국 시카고대 유학 중 인연을 맺고 1988년 청와대 영빈관에서 결혼해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다만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해 파경 사실을 알렸다. 이후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1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반면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수준을 대폭 늘어난 1조3808억원으로 판단했다. 위자료 역시 크게 늘어난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런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15 00:04
사진
美 AI 기업들, 사용료 파격 인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오픈AI, 앤스로픽 등 미국의 선도적 인공지능(AI) 기업들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산 AI 모델의 추격을 저지하기 위해 잇따라 대규모 가격 인하에 나섰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14일(현지시간)  데이터 분석 업체 실리콘 데이터(Silicon Data)의 토큰 가격 지수를 인용해, 7월 중순 이후 미국 주요 AI 기업들이 고객에게 부과하는 모델 이용 가격이 25% 가까이 급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가격 전쟁'은 문샷, 딥시크 등 중국 AI 개발사들이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모델을 앞세워 실리콘밸리부터 유럽에 이르기까지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클로드 페이블 로고 [사진=블룸버그] 최근 오픈AI는 자사 모델 중 "가장 빠르고 경제적인" 'GPT-5.6 루나(Luna)'의 이용 가격을 80% 전격 인하했다. 입력 토큰당 가격은 100만 개당 1달러에서 0.20달러로, 출력 토큰은 6달러에서 1.20달러로 크게 낮췄다. 앤스로픽 역시 최상위 모델인 '페이블(Fable) 5'의 절반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클로드 오퍼스(Opus) 5'를 출시했다. 입력 100만 토큰당 5달러, 출력 25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당초 오는 9월 예정됐던 '소넷 (Sonnet) 5' 모델의 가격 인상 계획도 철회했다. 미국 빅테크의 이 같은 행보는 최고 성능 중심의 독점형(proprietary) AI 경쟁에서 '가격 대 성능비' 중심의 시장 방어로 전략이 수정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오픈AI와 앤스로픽이 기업 고객의 요금제를 기존 '정액제'에서 실제 컴퓨팅 자원 소비량에 따라 부과하는 '사용량 기반 요금제'로 전환하면서 기업들의 AI 비용 부담이 급증한 점이 원인이 됐다. 이에 도어대시, 에어비앤비 등 주요 기업들은 AI 지출 한도를 설정하거나, 비용 절감을 위해 오픈소스로 공개된 중국산 AI 모델을 적극 도입하기 시작했다. 중국산 오픈 모델들은 자유롭게 다운로드해 수정할 수 있어 비용 효율성이 높다. 시장에서는 조 단위 달러 가치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인 미국 AI 기업들이 천문학적인 투자 비용 대비 수익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고객 이탈을 막기 위해 수익성 악화를 감수하고 가격을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웹 호스팅 제공업체 호스팅어(Hostinger)의 만타스 루카우스카스 AI 기술 책임자는 "미국 AI 기업들이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의 가격은 유지한 채, 허리가 되는 중급 모델의 가격을 낮춰 시장을 방어하고 있다"며 이번 가격 변동은 미 빅테크들이 자사의 가장 선도적인 모델 가격을 지켜낼 수 있는지 시험하는 "첫 번째 진짜 시험대"라고 분석했다. wonjc6@newspim.com 2026-08-14 14: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