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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대상에 대덕대 진유경 학생

기사입력 : 2019년12월16일 15:34

최종수정 : 2019년12월16일 15:34

기하학 패턴 활용해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9개 우수작 시상…공공디자인에 접목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대상에 대덕대학교 진유경 학생의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이 선정됐다.

대전시는 16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2019년 대전광역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시상식을 열고 진유경 학생을 포함해 최종 9개팀에 상을 수여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가 추진하는 공공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및 디자인 발굴을 위해 지난 9월부터 지역대학 28개 팀이 2학기 수업과 연계해 진행했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대상작인 대덕대학교 진유경 학생의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 [사진=대전시] 2019.12.16 rai@newspim.com

대상작인 '대전 도시상징 디자인 개발'은 '대전'을 선적인 요소로 분석해 기하학 패턴을 만든 독특성과 대전을 나타내는 '미래색', '첨단색', '역동색' 등 '대전10색'을 적용해 시설물, 홍보물 등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한밭대학교 김지윤‧백선희 팀의 '달나룻 쉼터', 우수상에는 충남대학교 유민경‧ 김예슬 팀의 '대전지하차도 리디자인', 목원대학교 김소현‧이성경 팀의 '시간을 [] 보내다'가 뽑혔다.

장려상에는 목원대 엄예랑‧임채원‧임하영 팀의 '마그네틱(MEGNETIC)', 충남대 김현민‧김동학‧박은재 팀의 '대전(Daejeon) 엑스포다리 톨게이트', 목원대 김지민‧김진혁 팀의'나이트 랜드스케이프 디자인(NIGHT LANDSCAPE DEDIGN), 빛결', 충남대 유지수 씨의 '대전도시문양개발 프로젝트', 목원대 성세림‧조예림‧송수민 팀의 '커넥팅(Connecting)'이 각각 선정됐다.

장시득 시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공공디자인 정책 및 디자인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향후 공공사업에 수상작들을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시 공공서비스디자인 공모전 2015년부터 지역대학의 수업과 공공디자인 사업을 연계해 아이디어 및 디자인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했으며 신청작품 중 매년 20여 팀을 선정한 후 발표회 및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9팀을 선정·시상하고 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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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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