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10년간 경제활동인구 124만명 늘어난다…장년층·여성 노동시장 참여 영향

기사입력 : 2019년12월17일 10:11

최종수정 : 2019년12월17일 10:12

고용부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전망' 발표
15세 이상 인구 191만명 ↑…15~64세 인구 260만명 ↓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향후 10년간 15세 이상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증가폭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또 은퇴시기 연장,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 등으로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지속 증가하다 2026년부터 감소할 것이란 분석이다. 15세 이상 취업자 역시 향후 10년간 크게 증가하지만 인구증가 둔화와 고령화 등 영향으로 202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용노동부는 17일 발표한 '2018~2028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에서 향후 10년간 저출산, 고령화 등 영향으로 인구구조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은 미래 노동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전망치를 제시하는 근거로 활용된다. 2007년부터 격년 단위로 실시돼 왔으며, 올해가 6차 전망이다. 

6차 중장기 인력수급전망은 ▲인력 공급 전망 ▲인력 수요(취업자) 전망 ▲신규 인력 수급자 전망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력 수요 변화 등 4개 분야로 나눠 조사됐다. 

우선 '인력 공급 전망'에서, 향후 10년간 15세 이상 인구는 191만명 증가하는 반면, 15~64세 인구는 260만명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0세 이상 인구가 505만명 증가해 전체 인구 증가를 주도할 전망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경제활동인구 추이 [자료=통계청, 고용부] 2019.12.17 jsh@newspim.com

15세 이상 경제활동인구는 은퇴시기 연장,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증가 등으로 향후 10년간 124만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15~64세 경제활동인구는 인구 감소 영향으로 70만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고용부 관계자는 "인구 증가는 둔화되지만 고학력화,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 확대, 경제 성장에 따른 인력수요 증가로 모든 연령층에서 경제활동 참가율이 높아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인력 수요 전망'에서, 15세 이상 취업자는 향후 10년간 128만명 증가(고용률 0.3%p 증가)하지만, 인구증가 둔화와 고령화 등 영향으로 2027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별로보면, 서비스업 중심의 취업자 증가(145만명)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취업자(6만5000명)도 경제 규모 확대와 소득향상의 영향으로 소폭 증가하지만 세계성장률 둔화, 산업 구조조정 등 영향으로 증가폭이 크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직업별로는 숙련 수준이 높은 전문가가 가장 크게 증가(63만명)하고, 기능원(5000명), 장기 기계 조립 종사자(-4만2000명) 등은 기술 발전, 자동화 등 영향으로 증가 축소 또는 감소될 전망이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18~'28년간 산업별 취업자 증감 전망 [자료=고용부] 2019.12.17 jsh@newspim.com

'신규 인력 수급자 전망'에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향후 10년간 신규 인력이 부족(-38만5000명)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졸자(-60만명), 대졸자(-45만명)는 초과 수요인 반면, 전문대(64만명)은 기술 발전 등으로 중간 숙련 수요가 감소하면서 초과 공급될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인력 수요 변화'에서는 2020년대 후반기부터 성장 효과가 가시화되면서 전체 취업자는 2035년에 기준 전망보다 48만명이 추가로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단,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 기술발전 속도가 추세보다 더욱 빠르게 진행할 경우를 전제로 한다. 

아울러 기술발전으로 산업·직업 간 일자리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업별로는 전문과학기술, 전기·전자, 기계, 정보통신 등 4차 산업혁명관련 산업 중심으로 취업자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숙련 직업군에서는 취업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나, 저숙련 직업군은 증가폭이 크게 둔화 또는 감소할 전망이다.    

j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