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7일 2020년도 예산이 2019년(1406억원)보다 약 8% 증액된 1519억원으로 항만시설 개발 사업에 1011억원, 국가어항 개발 사업에 284억원이 투자된다고 밝혔다.
신규로 착공되는 항만분야 주요사업으로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조성사업(30억원)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20억원) 등이며, 주요 계속 사업에는 △여수신북항 건설사업(459억원) △여수신항 크루즈부두 확장사업(51억원) △거문도항 정비사업(40억원) 등이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전경 [사진=여수해수청] 2019.12.17 jk2340@newspim.com |
국가어항 개발 사업으로 △안도항 낚시관광형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62억원) △돌산항 정비사업(64억원) △시산항 정비사업(57억원) △풍남항 정비사업(56억원) 등이 있으며, △LNG 청항선박 건조사업(48억원)도 추진될 예정이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2020년에 확보된 예산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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