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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구글 주식' 모바일 상품권으로 선물한다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2:00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2:00

금융규제 샌드박스 9건 추가해 총 77건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구글이나 애플 등 해외주식을 커피 상품권처럼 누구나 쉽게 구입 및 선물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내년 6월 시작된다. 또 인공지능 은행원을 통한 금융상품 예약 및 상품 서비스도 내년 중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정례회의를 갖고 이 같은 서비스 등을 포함한 총 9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추가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1일 이후 혁신금융서비스는 총 77건으로 늘어났다.

[사진=금융위원회]

이날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신한금융투자의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해외주식 상품권의 구매 및 선물하기 서비스'는 소비자의 소액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금융상품 접근성 제고를 위해 구상됐다.

카카오톡 기프티콘샵 등에서 해외주식 상품권을 구매하거나 선물해 해외주식에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해당 상품권을 구입하거나 선물 받은 이는 신한금융투자 플랫폼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해외주식에 소수 단위로 투자할 수 있다.

단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개별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는 상품권 금액의 합계는 1인당 일별 최대 10만원으로 제한한다.

NH농협은행은 영업점 방문이 필요한 소비자가 인공지능을 통해 은행 금융상품 예약 및 상담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내년 11월 출시한다.

고객이 은행 지점을 방문하기 전에 인공지능 은행원이 혼잡도 사전확인과 방문예약, 필요서류 안내,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등으로 고객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패스는 글로벌 해외송금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송금 중개서비스를 내년 10월 중 선보인다. 해외협력업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액해외 송금업자의 시장참여를 독려하고 소비자 접근성 확대와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밖에 쿠팡과 삼성카드는 SMS인증 기반의 간편 추심이체 출금동의 서비스를 각각 내년 3월과 5월 중 출시한다. SMS 인증방식으로 본인확인과 출금동의가 동시에 가능해져 계좌등록 및 카드발급 절차가 크게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매달 혁신금융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상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내년 중 금융규제 샌드박스 운영을 위한 사전수요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사전수요 조사 결과를 토대로 다음 달 10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제도 안내와 현장의견 청취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rpl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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