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최근 5년 베트남 유학가는 초·중·고 학생 급증"

기사입력 : 2019년12월19일 11:24

최종수정 : 2019년12월19일 11:24

하나금융경영연구소 보고서 발간…말레이시아, 독일 등 증가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초·중·고 학생이 유학을 가는 국가로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이 최근 부상하고 있다. 

19일 KEB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In and Out(인 앤 아웃)'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초·중·고 유학생(유학·파견동행·이주 합산) 수가 올해 1만9047명으로 전년보다 4.8%(878명) 늘었다. 2014년 2만2917명이던 초·중·고 유학생은 2017년 1만8024명까지 줄었다가 2018년(1만8169명)부터 다시 증가추세로 접어들었다.

초·중·고 유학생이 가장 많은 국가는 여전히 미국(5345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캐나다(2705명), 중국(2029명), 필리핀(111명) 순이다. 

다만 최근 5년간(2014~2018년) 유학을 가는 국가에 대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베트남과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떠나는 학생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표 참조> 

최근 5년간 출국 유학생 증가율을 보면 베트남이 4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말레이시아(25.7%), 독일(31%), 일본(19.2%), 캐나다(11%) 등이다. 이전에 선택을 많이 받았던 필리핀(-50.3%), 호주(-34.9%), 러시아(-35.7%), 남미(-34,15), 미국(-31.1%), 중국(-26.5%) 등은 상대적으로 유학생이 급감추세다.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초중고 출국 유학생 변화추이 [자료=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19.12.19 milpark@newspim.com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측은 "자녀 유학 국가 선택에 안전한 환경과 경제적 비용을 우선시하는 부모들이 최근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 해외 직접투자 신고금액은 362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46.5%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에 대한 투자가 117억달러로 49억달러 늘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76억달러로 가장 많고, 케이만제도 56억달러, 중국 36억달러, 베트남 19억달러 등이다. 케이만제도는 조세회피처로서 투자자들의 조세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 베트남은 투자신고가 가장 많았다. 최근 1년간 신규법인이 859개가 설립돼 미국(544개), 중국(485개)을 크게 뛰어넘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10.4% 증가한 205만명으로 중국(45%), 베트남(10%), 태국(9%) 순으로 많았다. 반면 해외로 나가 체류하고 있는 내국인(유학생 포함, 영주권 및 시민권자 제외)은 165만명(외교부, 재외동포현황)으로 미국(38.6%), 중국(18.1%), 베트남(10.4%) 순이었다. 

고은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전체적인 인구 국제 이동과 해외직접투자 분석 결과, 한국 기업의 베트남 진출이 가속화되고 베트남으로의 인적자원 이동이 활발해지면서 베트남이 주요 파트너 국가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외 국내 전체 인구의 3.2%가 해외 체류자인 반면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4%으로 나타났다. 국제 인구 이동 역전 현상은 외국인 근로자가 전년 대비 6.9% 증가하고, 외국인 유학생이 11.5%로 증가한 2015년도부터 발생했다.

milpar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