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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효자예능 '미우새' 덮친 김건모 충격파…구원투수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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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로세로연구소에서 제기한 김건모 성추문 충격파가 '미운 우리 새끼'를 제대로 덮쳤다. 무려 20%의 시청률을 넘나들며 SBS의 효자 예능으로 군림해온 '미우새'의 오판이 뼈아프다는 지적이 나온다.

◆ 스캔들은 아직도 진행중…'미우새' 흠집낸 김건모 충격파

최초로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건 지난 6일이다. 가로세로연구소는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공개하며 충격을 줬다. 당장 8일 방송을 앞뒀던 SBS '미운 우리 새끼'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출연자가 성폭행 가해자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만큼 그의 출연분을 편집할 거란 전망이 나왔지만, '미우새' 측은 정상방송을 강행했다.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제기한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라이브 스트리밍 장면 [사진=유튜브 계정 가로세로연구소 캡처] 2019.12.07 starzooboo@newspim.com

특히 당시 전파를 탄 김건모의 출연분은 이미 혼인신고한 결혼 상대자 장지연과 프러포즈 장면이어서 더욱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 일부 시청자들은 사생활 관련 이슈로 구혜선의 게스트 출연분이 통편집됐던 사례를 들며 불만을 제기했다. '미우새'로서는 정확히 혐의가 밝혀지지 않은 출연자의 입장을 배려해준 셈이지만, 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다.

방송 이후로도 김건모 관련 의혹은 연이어 터져나왔다. 9일 강용석 변호사가 피해 주장 여성을 대리해 김건모를 고소했고, 이후 업소에서 그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도 등장했다. 김건모 측 역시 성폭행 주장 여성을 무고로 맞고소했지만 줄줄이 이어진 폭로의 타격이 상당하다. 급기야 가로세로연구소는 18일 방송에서 세 번째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의 제보 내용을 공개했다.

'미우새'는 안타깝게도 김건모 충격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원년 멤버였던 그의 결혼과 프러포즈는 제작진 입장에서 놓치기 힘든 빅이슈지만 결국 독이 되고 말았다. 줄줄이 의혹이 터지면서 SBS 측에서는 김건모의 '하차'라는 단어조차 언급을 꺼렸다. 프로그램의 태생부터 함께 하고 정체성이나 마찬가지였던 김건모의 스캔들이 '미우새'의 명성에도 흠집을 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2019.12.09 jyyang@newspim.com

◆ 최고 22%대에서 14%대로 시청률 뚝…구원투수 등장할까

'미우새'는 시청률이 최고 22%까지 치솟았던 SBS의 효자예능이다. 최근엔 10%대 후반을 유지했다. 출연자 이슈를 감안하고 강행했던 김건모의 지난 8일 마지막 출연 방송 시청률은 15.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 방송분에 비해 4%P나 하락했다. 이후 15일 방송은 14.3%로 김건모 이슈 이후 내리막을 타고 있다.

시청률 하락의 이유가 김건모 스캔들이 전부는 아닐 수도 있다. 다만 SBS에서 출연자 이슈에 대해 안일하게 대처한 점은 뼈아프다. 앞서 KBS에서 출연자 정준영의 2016년 첫 불법촬영 논란 당시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것이 결국 올해 '정준영 카톡방' 사태로 이어졌다. 결국 무기한 방송중단 이후 최근에야 시즌4로 복귀한 사례가 이미 있었다.

특히 '미우새'는 출연자들의 모친이 함께 등장하고 있기에 여러 모로 신중해야 할 필요가 충분하다. 출연자들에게 향하는 비난의 화살이 애꿎은 가족들에게도 향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사전에 출연자들의 사건사고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출연자를 검증할 시스템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이번 사건을 기억하는 시청자들은 '미우새'의 다음 위기대처능력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 다행히 홍진영, 이상민, 박수홍 등 '미우새'가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승승장구하는 데 기여한 출연자들은 아직 남아있다. 프로그램의 처음을 함께 했던 김건모가 불명예 속에 퇴장한 가운데, 어떤 구원투수가 등장해 '시청률 효자' 자리를 되찾아줄 지 지켜볼 일이다.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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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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