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농업기술센터 박계현 팀장이 농촌진흥청이 주는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매년 전국의 농촌지도공무원 가운데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 수상자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장흥=뉴스핌] 지영봉 기자 = 장흥군 농업기술원 박계현 팀장(우측 5번째)이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2019.12.21 yb2580@newspim.com |
박계현 팀장은 지난 1991년 공직에 첫발을 들인 후 28년간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무해왔다.
이후 △농업인대학과 농업아카데미 운영 및 말산업 육성 △강소농 경영체와 농업인연구회 모임 육성 △장흥한우육종단지와 한우 수정란이식센터 조성을 통한 우량 한우 보급 △국내육성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채종 및 남부지역 3모작(조생종벼+하파귀리+IRG) 재배 등 실증 연구 △양봉농가 소득 다양화를 위한 크림꿀 등 기능성 제품 개발 및 특허기술 이전 △동물과 교감하는 치유농업 모델 구축 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한우육종단지 운영을 통해 7억6천4백만원의 군 세외수입을 올려 지방재정 확대에 기여했다.
더불어 남부지역 3모작 실증재배 연구사업은 지도사업과제로 반영되어 전국의 농촌지도시범사업으로 확산시키는 성과를 올렸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지난해 '전남으뜸지도사 대상'을 받을 정도로 탁월한 업무실적을 올린 박계현 지도기획팀장이 올해는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박계현 팀장은 "30여년 가까운 기간 동안 힘써왔던 일들이 농촌진흥청의 심사를 통해 인정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진 농법과 도입과 연구사업을 통해 지역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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