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연중 무휴' 운영
기상악화로 운영시간 조정될 수도...'뚝섬안내센터'로 문의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겨울철을 맞아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개장한다.
서울시는 가까운 도심에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24일부터 2020년 2월 16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야외 눈썰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 2번 출구에 위치해 있는 눈썰매장 운영시간은 주간·주말 관계없이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눈썰매장 입장권은 6000원, 유로번지·미니바이킹·점핑라이더·범퍼카 등 놀이기구는 4000~5000원, 빙어잡기·군고구마 체험·추억의 달고나·풍선 터트리기·야구 던지기 등 기타 체험활동 이용비 5000원으로 각각 운영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썰매장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값비싼 옷이나 불편한 차림보다는 눈썰매장 분위기를 맘껏 즐길 수 있는 간편한 복장으로 입장하라는 조언이다.
서울시는 눈썰매장 슬로프 충돌사고, 이용객 간 눈 투척, 결빙 미끄러짐, 추운 날씨 장시간 노출에 따른 저체온 현상발생 등을 예방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다만 기상악화로 운영시간이 임시로 조정될 수 있고 매일 12시부터 1시간 동안 눈 정리 작업으로 눈썰매장 및 놀이시설 운영이 잠시 중단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뚝섬안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인숙 서울시한강사업본부 공원부장은 "한강공원 눈썰매장은 여름철 수영장과 함께 겨울철 한강공원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라며 "겨울방학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건전하고 즐거운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