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트럼프, 로버트 블레어 국제전기통신정책 특별대표 임명

기사입력 : 2019년12월24일 09:10

최종수정 : 2019년12월24일 09:1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보좌관이자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의 수석보좌관인 로버트 블레어를 국제전기통신정책 특별대표로 임명했다.

스테파니 그리샴 백악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블레어 보좌관을 해당 직책에 임명했다고 전했다. 

블레어 특별대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통신 체계를 육성하기 위한 미국의 전략적 우선순위를 주도할 것"이라며 "그는 부처간 노력을 조율하고 산업계, 비정부 및 국제 이해관계자와의 연락 역할을 하여 완전히 상호 연결된 세계에 필요한 보안, 데이터 프라이버시(DP), 안정성을 제공할 차세대(5G) 통신 인프라의 개발, 구축 및 운영을 촉진할 것"이라고 그래샴 대변인은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제전기통신정책 특별대표 임명 소식은 행정부가 중국의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의 5G통신 장비에 대한 견제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5월 화웨이를 거래제재 명단에 올려 자국 업체들이 화웨이에 반도체와 안드로이드 등을 판매하지 못하게 막았다. 

블레어 대표는 계속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보좌관과 멀베이니 비서실장 대행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의 수석보좌관인 로버트 블레어(좌)가 더글라스 홀셔(중) 백악관 부보좌관, 댄 스카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국장과 함께 백악관에서 걷고 있다. 2019.05.08.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