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신안군 마진도 해상서 2명이 탄 연안통발 어선이 항해 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조난 위기에 놓였다가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24일 낮 12시 54분께 전남 신안군 장산면 마진도 동쪽 3.7km 해상에서 연안통발 어선 A호(3.57t, 승선원 2명)가 항해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표류중이라는 선장 강모(51) 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목포=뉴스핌] 지영봉 기자 = 목포해양경차 청사 [사진=목포해경] 2019.12.24 yb2580@newspim.com |
해경은 즉시 경비함정 P-39정을 현장으로 급파, 승선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A호를 연결해 오후 4시 10분께 24km 떨어진 해남군 대한조선소 인근 해상까지 안전하게 예인했다.
이영주 경비구조과장은 "안전한 조업을 위해 출항 전 필히 장비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 및 해상 부유물 확인 등 안전에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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