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성탄절, 예수님의 마음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길"

기사입력 : 2019년12월25일 17:36

최종수정 : 2019년12월25일 17:36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대통령, 성탄절 대국민 축하메시지 전해
"성탄절, 서로 생각하는 마음 깨워줘…예수님처럼 따뜻하게 손 맞잡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성탄절을 맞아 국민들에게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오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예수님이 우리 곁 낮은 곳으로 오셔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했던 것처럼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문재인 대통령 [사진=청와대] 2019.12.17 photo@newspim.com

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가 저무는 성탄절"이라며 "100년 전 예수님은 우리 곁으로 오셔서 평등한 마음을 나눠주셨고,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그 마음처럼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어 "성탄절은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깨워준다"며 "오늘도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재인 대통령의 성탄절 메시지 전문이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해가 저무는 성탄절입니다. 100년 전 예수님은 우리 곁으로 오셔서 평등한 마음을 나눠주셨고, 독립정신을 일깨웠습니다. 예수님이 머무시는 곳곳에서 만세운동이 시작되었으며, 자각한 국민들에 의해 뿌리내린 민주공화국이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불어 사는 것이 식민지를 이기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었습니다. 구세군 자선냄비는 1928년 성탄절 기간에 서울 명동에 처음으로 등장해 가난한 이웃에게 쌀과 장작을 장만해주었습니다. 결핵환자를 돕는 크리스마스 씰은 1932년 캐나다 선교사 셔우드 홀의 주도로 처음으로 발행되어 오래도록 희망을 나눴습니다.

성탄절은 언제나 서로를 생각하는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깨워줍니다. 예수님이 우리 곁 낮은 곳으로 오셔서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했던 것처럼 '함께 잘사는 나라'는 따뜻하게 서로의 손을 잡는 성탄절의 마음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오늘도 곳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