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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전국 민영아파트 32만가구 분양…재개발·재건축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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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실제 분양물량, 30만가구 밑돌 가능성 높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내년 전국에서 32만가구 규모의 민영아파트가 분양한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정비사업) 물량이 약 절반을 차지할 전망이다.

2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년 전국 329개 사업장에서 아파트 총 32만5879가구(정비사업 조합원분 포함)가 분양한다. 이는 최근 5년(2015년~2019년) 연평균 분양실적(31만6520가구) 대비 약 1만가구 많은 수준이다.

내년 월별 분양예정 물량을 살펴보면 봄·가을 분양 성수기인 ▲3월(3만4008가구) ▲5월(3만9860가구) ▲10월(3만5185가구)에 물량이 집중된다. 분기별로는 ▲1분기 5만5430가구 ▲2분기 9만6874가구 ▲3분기 4만1353가구 ▲4분기 6만9330가구가 분양한다. 다만 청약시스템 이관이 예정된 연초에는 계획된 물량이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

권역별 분양물량은 수도권 18만4253가구, 지방 14만1626가구다. 경기도(9만5171가구)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이 외 수도권은 ▲서울 4만5944가구 ▲인천 4만3138가구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3만55가구로 분양예정 물량이 가장 많았다. ▲부산 2만4800가구 ▲충남 1만7183가구 ▲경남 1만2505가구 ▲광주 1만1963가구 ▲대전 1만1580가구 ▲울산 8615가구 ▲충북 6860가구 ▲전남 6029가구 ▲전북 5886가구 ▲경북 4050가구 ▲강원 1791가구 ▲제주 309가구 순이다. 핵심입지 분양이 마무리된 세종은 분양물량이 집계되지 않았다.

유형별로는 재건축·재개발을 비롯한 정비사업 물량이 15만1840가구로 전체의 47%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이다. 지난해 정비사업 물량(9만7984가구)에 비해서도 5만가구 이상 많은 수치다. 내년 서울 강남권에서 재건축 초과이익환수, 분양가상한제 등 규제를 피해가는 막바지 물량이 쏟아지면서 물량이 늘어난 것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대치1지구' 489가구, '개포주공1단지' 6642가구 ▲강동구 '둔촌주공' 1만2032가구 ▲동작구 '흑석3구역' 1772가구 ▲은평구 '수색6·7구역' 1223·672가구, '증산2구역' 1386가구 ▲성북구 '장위4구역' 2840가구를 비롯한 유망 사업장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경기는 재개발 물량이 많다. ▲광명시 '광명2·10·14R구역재개발' ▲수원시 '수원팔달8·10구역' ▲성남시 '신흥2구역'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지방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아파트 분양 계획이 많다. ▲부산 수영구 남천동 '부산삼익타워재건축' 913가구 ▲울산 중구 복산동 '중구B-05재개발' 2625가구 ▲광주 북구 유동 '광주유동재개발' 2240가구가 공급된다.

과거 '뉴스테이'로 불리던 민간임대 아파트는 정부의 공공성 강화 방침에 따라 공급이 대폭 축소됐다. 지난 2016년 2만8047가구에 달했던 민간임대가 올해 8296가구에 이어 내년에는 3561가구로 급감한다. 내년에는 ▲경기 파주시 '파주운정3우미린스테이(A15)' 846가구 ▲전북 익산시 '송학동영무예다음' 820가구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1차' 500가구가 공급된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 건설사 계획 물량을 살펴보면 대우건설이 3만4400가구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GS건설 2만5618가구 ▲포스코건설 2만4682가구 ▲현대건설 2만1089가구 ▲HDC현대산업개발 1만6701가구 ▲대림산업 1만5910가구 ▲호반건설 1만4950가구 ▲현대엔지니어링 1만1168가구 ▲삼성물산 9850가구 순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올해 분양물량이 당초 계획의 약 70%였던 점을 감안하면 내년 실제 분양물량도 예상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선주희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올해 분양시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3기 신도시 발표를 비롯한 굵직한 대책이 발표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이를 반영하듯 올해 분양예정 물량의 68%인 26만4141가구만이 실적으로 연결됐다"고 말했다.

이어 "과천, 여의도를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 갈등을 겪은 일부 지역 단지들은 분양 시기를 정하지 못한 채 물량이 이월됐다"며 "내년 실제 분양물량도 30만가구를 밑돌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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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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