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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통계] 작년 근로소득 3.6% 증가…평균급여 3647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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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9%·722만명 세금 안내
종합소득세 32조…전년보다 7%↑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지난해 근로자의 소득은 3.6% 늘었으며 1인당 평균 급여는 3647만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신규통계 20개를 포함해 총 510개의 통계 항목을 담은 '2019년 국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지난해 연말정산 근로자는 2017년 대비 3.2% 증가한 1858만명으로 집계됐다. 근로자 1인당 평균급여는 전년(3519만원) 대비 3.6% 증가한 3647만원으로 분석됐다.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국세청] 2019.12.27 dream@newspim.com

◆ 울산 평균소득 4301만원 '최고'…세종·서울 순

지역별로 보면 울산이 4301만원으로 소득이 가장 높았고, 이어 세종(4258만원), 서울(4124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면세 근로자는 722만명으로 전체의 38.9%를 차지했다.

지난해 여성 근로자는 전년대비 4.7% 증가한 791만명으로 전체의 42.6%를 차지했으며, 그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총급여액 1억원 초과자는 전년(71만9000명) 대비 11.5% 증가한 80만2000명으로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국세청] 2019.12.27 dream@newspim.com

지역별 근로자 현황을 보면 수원시가 48만5000명으로 가장 많은 근로자가 거주하고 있으며, 원천징수지 기준으로는 서울 강남구가 95만6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외국인 근로자는 전년(55만8000명)대비 2.7% 증가한 57만3000만명으로 집계됐으며, 그 중에서 중국인이 20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 종합소득 신고자 691만명…전년대비 8.1% 늘어

지난해 종합소득 신고자는 전년대비 8.1% 증가한 691만명이었으며, 종합소득세 총액은 전년보다 7.0% 늘어난 32조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종합과세자는 12만9000명으로 전년대비 3.5% 감소했다.

지난해 양도자산 건수는 전년대비 8.5% 감소한 103만9000건으로 나타났다. 자산종류별 양도건수는 토지(53만4000건), 주택(25만6000건), 주식(8만건), 부동산(7만6000건) 순으로 집계됐다.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100만원으로 나타났다.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국세청] 2019.12.27 dream@newspim.com

또한 50년 이상 존속한 공익법인은 총 855개(종교법인 제외)로 집계됐다. 공익법인 고유목적사업 수입금액 중 기부금은 6조5000억원이며, 그 중 기업‧단체 기부금이 39.2%를 차지했다.

고유목적사업 자산은 금융자산이 56조500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물(39.3조원), 토지(29.1조원), 주식(7.1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근로장려금 지급액은 4조3000억원, 자녀장려금은 7000원을 집계됐다. 근로장려금은 총 388만5000 가구에 평균 110만7000원이 지급됐다. 자녀장려금은 총 84만8000 가구에 평균 85만8000원이 지급됐으며 부양자녀 1명인 가구가 전체의 56.2%를 차지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세정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를 돕고 조세정책 수립 및 연구를 지원하고자 신규통계 20개를 포함해 총 510개의 통계 항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2019년 국세통계연보 [자료=국세청] 2019.12.27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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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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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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