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27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연탄과 겨울이불, 생필품 등을 배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이날 행사는 전 직원이 기부금 모금에 참여해 평택노인복지센터를 통한 대상자 추천과 국가 지원에서 누락될 수 있는 노인들 선정을 위해 마을 이장들 추천도 받았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는 27일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연탄과 겨울이불, 생필품 등을 배달하며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장한주 서장)[사진=평택경찰서]2019.12.27 lsg0025@newspim.com |
경찰서 직원들은 이날 각 가정마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연탄, 겨울이불, 쌀·라면 등 전달하며 노인들의 애환도 전해 들었다.
도움을 받은 한 노인은 "생각 치 못한 반가운 방문으로 너무 고맙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몸이 많이 아파서 추운 겨울 생활하는 데 걱정이 많았다"며 "이렇게 도와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장한주 서장은 "경찰관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어르신들께서 이번 겨울도 몸과 마음이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홀몸노인 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도와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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