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외 악재로 연말 반등에도 전년 대비 0.9% 하락
2020 코스닥, IT 업종 중심 상승...반도체·OLED·폴더블 등
[서울=뉴스핌] 이현성 기자 = 2019년 코스닥 시장은 지난 30일 669.83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19 코스닥 시장은 지난해 말(675.65pt, 2018년 12월 28일) 대비 5.82pt, 0.9%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바이오 임상 악재 등에 약세를 보였으며, 지난 12일(현지시간) 미·중 1단계 무역합의 타결 후 반등을 시도했다.
이에 뉴스핌은 2019년 주식시장을 결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첫 순서로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코스닥벤처팀 팀장과 2019년 코스닥 시장에 대해 정리하고, 2020년 전망에 대해 이야기 나눠본다.
이정기 팀장은 2020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주의 성장으로 중소형주의 낙수효과를 기대해 볼만한 한 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정책적 요인과 IT주의 상승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IT 대장주를 중심으로 내년 코스닥 시장은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T 업종 중에서는 △반도체 (부품, 장비, 소재) △OLED △폴더블 △ 2차전지 관련 기업이 유망하다고 꼽았으며, 추가로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IT 업종의 각 섹터에서 유망한 기업은 어디인지 영상을 통해 살펴보자.
hslee@new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