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30여 년 이상 해양경찰에 투신한 경찰관(4명)에 대한 하반기 정년 퇴임식을 31일 가졌다.
재직기간 동안 해양경찰의 발전을 위해 헌신과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이기춘 경정(33년 근무), 박재석(38년 근무)·이연식 경감(37년 근무), 김현조(28년 근무) 경위에게 재직기념패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2019 하반기 정년 퇴임식 [사진=여수해양경찰서] 2019.12.31 jk2340@newspim.com |
이기춘 경정은 퇴임사에서 "해양경찰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많은 어려움과 위험이 있었지만, 무사히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선ㆍ후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직원들과 함께했던 소중한 추억들을 마음속에 고이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서장은 "불철주야 해상치안과, 화재, 구조, 해양오염 방제 등 각종 재난 현장 활동에 솔선수범해 동료와 후배 직원들의 귀감이 됐던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이 시작하는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 며 석별의 뜻을 전했다.
jk2340@newspim.com